타이페이 여행, 저녁에 더욱 멋있는 용산사 방문




보통 오후 5~6시를 넘기면 대부분의 관광지는 문을 닫지만

현지인들과도 큰 관련이 있는 이 곳 타이페이의 최고의 관광지인 용산사는 문을 닫지 않는다. 



낮의 풍경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향이 피어오르는 저녁 풍경이 근사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으론 현지인들에겐 삶인 곳이기에 카메라를 놀리기에 미안하기도 한 곳.






MRT 역에서 용산사라 되어 있는 길을 쫓아 가면

아주 크지 않은 지하상가를 통과하여 용산사 건너편에 한번에 도달할 수 있다. 






지하 상가에는 마사지샵을 비롯하여 각종 물건들을 팔고 있어 

우리나라의 그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관광객들이 있고, 

또 현지인들이 있는 곳 



우리나라 단체관광객들도 보이던데, 

현지인들과 같이 향을 사서는 현지인의 삶을 쫓아하곤 하더라. 

우린 그냥 조용히 한바퀴 도는 것으로 마무리






화려하기도 하지만 워낙 규모가 있다보니 

20mm로 모든 모습을 담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조명이 옥의 티이긴 하나, 

저녁에 방문해도 괜찮은 곳이 여기가 아닐까 싶다.

화려하게 되어 있어 저녁 모습이 참 이쁜 곳이기도 하다. 





엄마 얼굴은 블러처리 

그러다보니 사진 찍는데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사진이 잘 나온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여행객들 만큼이나 다른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도 제법 있고

서양 분들도 제법 많이 본 곳이 바로 이 곳 용산사다.






확실히 대만은 중국과 비슷한 양식인 듯 싶다.

우리나라와도 아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지붕이 조금은 익숙하다.





특별한 날은 아니었지만 

과일에서 시작해서 현지분들이 바친 것들이 테이블은 한 가득 채우고 있고 

향 냄새가 여기저기서 진동한다.








사실 절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비슷한 사원인 용산사에 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대만을 여행하면서 꼭 용산사가 아니더라도 중간 중간에 있는 조그만한 사원들을 보자니 

많은 이들이 믿는 종교인 듯 싶다. 








관광객들을 위한 뜻풀이도 있고, 

각종 부적들도 팔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하나 정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대만이기에

(물론 결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일본을 여전히 좋아하는 대만이지만)

그래서인지 일본 문화도 여기저기에 녹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서 생각하는 부적보단 일본 사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적들이 많았다. 







나라를 떠나 

종교를 향하는 마음이 참 경건해 보여던 곳








대만 여행서 여러 사원들에 들릴 수 있겠으나 

대표격인 용산사 방문은 추천해주고 싶다. 







첫날 보았음에도 제법 기억에 남는 곳이기도 하고, 

대만의 문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곳이다.





물론 저녁에 돌아다닐 때는 조금 조심하도록!

대만이 치안이 아주 안 좋은 나라는 아닌 듯 하고, MRT가 저녁 늦은 시각까지 하다보니 무리는 없으나 

술에 취해 시비에 휘말리는 분들을 제법 보다보니 

아무래도 관광객 입장에선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꽃보다 할배의 여파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긴 하나 

대만이란 나라 자체가 우리나라와 사이가 아주 좋은 나라도 아니거니와, 

그러다보니 혐한도 있으니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는 듯



물론 여성 분이 홀로 여행하기에도 큰 무리 없는 나라이니 여행을 망설일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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