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여행에서 만난 분위기 좋은 워크카페, 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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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친구가 여러 곳을 추천해 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워크카페라 불린다는 곳 

베트남의 젊은 남녀사이에서 제법 인기가 있다고 한다. 



BITEXCO

에 위치한 이곳이 아마 분점이라 했고 본점은 또 따로 있다고 한다. 

2층이라고 올라가 있으란 이야기에 올라가다 한참을 헤맸다 - 

워낙 프랑스 문화가 깊게 들어와서인지 이곳도 1층은 로비층, 2층은 우리나라식으로 하면 3층이었던 것이다. 



여기 카페 뿐만 아니라 숙소서 만난 필리핀 남자애가 위쪽으로는 분위기 좋은 바가 많다고 했다. 

전망대도 있는데 가격이 만만찮으니 차라리 바에 가서 편하게 야경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워낙 높은 호치민의 랜드마크와 같은 빌딩이다보니 아래로 훤히 내려다보이는 뷰가 시원했다.







워크카페라는 건 그냥 편하게 부르기 위한 것이고 

사실 이름은 'NEST'인 듯 싶다





주위에 회사를 다녀온 이들이 모여 있는데 

서서 혹은 앉아서 책을 읽고 일을 하는 그런 카페이다.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자주 방문할텐데 싶은





들어가자마자 메뉴 주문을 하는데

가격은 전혀 저렴하지도 않고 오히려 사악하다.






그래도 인기가 많다는 걸 보면 

이 나라서 스타벅스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이유 같기도 하고 그렇다

베트남식의 커피가 아닌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문을 하고 바로 계산을 치르면 된다.





사람이 워낙 많기도 하고 

떠들라고 만든 곳이기도 하고


많은 이들이 둘러 앉아 여러 회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남은 일거리를 하기도 한다.






책은 읽을 수 없으니 한 곳에 자리 잡고 앉아 

나대로 여행일기를 쓰며 워크카페를 즐겼다.






아이스라떼의 가격은 무려 3천원이 넘는다 ㅠㅠ




워크카페인 만큼 wifi는 엄청나게 빵빵하니 터지고 

콘센트도 여기저기에 많다. 

아이패드가 있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게다가 분위기가 참 좋다. 






베트남 커피 하루 마셨더니 

라떼가 참 연하게 느껴지고 물맛같았던 



물론 연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곳을 즐겨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나도 베트남 일기를 







호치민서 잠깐 할 일이 있다면 

혹은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등등 방문하면 좋을 듯 하다. 


본점에도 시간 되면 다녀올까 싶어 친구에게 물었는데 

본점보다는 이곳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위치적으로 조금 외진 곳에 있기도 하고 

오히려 이곳을 더 즐겨 찾는다고. 



호치민도 참 이쁜 카페들이 많은데 다녀오지 못한 곳이 많아 아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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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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