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맛집, 텐진에 위치한 에그앤띵스에서 맛본 달달한 핫케이크!





▲ 네이버 이웃추가






친구와 방문한 에그앤띵스 

사실은 하와이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하와인식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하와이에 본점을 두었지만 영어 메뉴는 따로 없는 모양이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한다면 블로그 등을 통해서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유명 메뉴로는 에그 베네딕트가 있고 현지인들도 많이 먹던데, 우린 따로 먹진 않았다. 





우리가 시킨 것은 핫케이크 하나와 오물렛 하나. 

먼저 오물렛 메뉴에는 하무토치-즈(햄과 치즈) 오물렛으로 가격은 1,150엔이었다. 





그리고 핫케이크!

핫케이크를 많이들 먹고 있어서 우리도 먹어야지 하던 차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 

게다가 일본어를 조금 안다고는 하지만 잘한다고는 생각치 못하기 때문에 조금 고생하기도 했다. 

홀로 먹으면 또 모를까 친구에게 메뉴를 설명해줘야 하는 어려움까지 겹쳤지만 그럭저럭 주문을 해서 먹을 수 있었다. 


핫케이크에서는 맨위에 있는 메뉴인 스토로베리-, 히푸크리-무토 마카데미아 1,100엔 

딸기와 휘핑크림과 마카데미아로 주문

3월이었기에 딸기가 철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주문하였다. 






소스가 미리 테이블마다 세팅이 되어 있다. 

오른쪽부터 메이플시럽, 코코넛시럽, 구아바시럽이다.


구아바를 달았고, 개인적으로는 코코넛이 취향이었는데 친구는 메이플시럽이 역시 가장 낫다고 했다. 

그보다는 휘핑크림이 있어서 따로 시럽이 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에그앤띵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제법 알려진 맛집인데,

사실 후쿠오카보다는 하와이의 에그앤띵스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나 싶다.

하와이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스탭들도 하와이의 상징과 같은 꽃무늬 셔츠를 유니폼으로 입는다.







74년도에 처음 만들어졌으니 그 역사는 대단!!








먼저 나온 것은 핫케이크





엄청난 휘핑크림에 입맛이 절로 다셔졌다.

그외로 단 휘핑크림은 아니어서 많이 묻혀 먹어도 좋았고, 핫케이크 자체가 워낙 많이 나와서 (5조각)

2명이서 하나를 먹는 경우도 제법 보였다. 우린 저녁 대용으로 먹었음에도 배가 부를 정도였다. 

물론 메뉴를 하나 더 시켰지만






딸기는 아쉽게도 냉동 딸기가 나왔는데 

그래도 워낙 딸기라는 과일 자체가 핫케이크랑 잘 어울리다보니 맛있었다.







마카데미아덕에 고소함까지 :)





그리고 나온 오물렛 

생각했던 모양의 오물렛은 아니었지만 좋았다. 


오물렛을 주문할 때는 치즈와 함께 사이드를 선택해야 된다. 세트메뉴처럼. 

치즈는 체다치즈 등이 있는데 우린 모짜렐라 치즈를 선택했고, 

사이드는 밥와 토스트와 감자가 있다고 해서 감자를 선택했다.






나나 친구나 감자를 워낙 좋아해서 감자도 맛있게 잘 먹었다.







모짜렐라 치즈도 풍부하니 들어가 있어서, 

비쥬얼이 이쁘진 않았지만 맛은 좋았다. 



사실 여기도 다시 한번 가자! 라고 말을 했던 곳인데 아쉽게도 그럴 기회가 없었다. 

다음에 이 친구와 후쿠오카를 방문할 기회가 온다면 분명 다시 가지 않을까 싶다.

옆 테이블에서 먹던 에그 베네딕트도 꼭 먹어보고 와야지.






가격은 총 2,250엔 

우리처럼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나쁘지 않고, 간단한 간식처럼 핫케이크 하나를 시켜 나눠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본은 나눠먹는다는 개념이 약해서 그렇게 시키는 경우를 별로 못 보았는데. 

여기서는 여자 둘이 와서 핫케이크 하나에 음료 두개 시켜 먹는 경우가 제법 있어 보였다. 



그리고 일본어를 모른다면 메뉴를 미리 알아갈 것! 

메뉴판에 메뉴가 다양한데다 일본어로만 적혀 있어 읽기 좋지는 않다. 




▲ 더 많은 이야기는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구독하세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일본/규슈(후쿠오카 등)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