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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크게 스키야, 요시노야, 미츠야 등의 규동 전문점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거진 24시간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기에도 좋다.
친구와 방문한 스키야는 셋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아침을 먹기 위해서 왔다.
친구는 치즈규동
난 일반규동
사실 나눠먹었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지만
미니는 너무 작고 그 다음 사이즈로 주문했다.
굳이 중자를 시키지 않아도 항상 괜찮았기 때문에?
아니나다를까 딱 적당하다.
남자분이라면 중자가 좋을지 모르겠지만 여성분들은 굳이 중자 주문할 것 없다.
아침 이른 시각이었지만
출근 하기 전에 들려서 규동 한그릇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워낙 스키야는 전국적인 체인점이고 여기저기에 많다보니
일본 여행 중에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친구도 나와 비슷한 싸구려 입맛인지 맛이 괜찮았다고 한다.
오리지널 규동 :-)
푸짐한 것이 좋다 :-)
최근 다녀온 곳이라곤 요시노야인데,
그마저도 일본이 아닌 대만에서 다녀온 것이라서(대만엔 스키야는 없는 모양)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르겠다.
일본 여행에서는 꼭 한번 쯤은 들리는 곳이기도 하고
친구의 치즈규동
이전에도 다른 고등학교 친구와 왔을 때 그 친구가 시킨 적이 있는데
그때는 채쳐진 치즈 세종류였다면, 지금은 조금 바뀌어서(심지어 메뉴판의 그림까지도 바뀜) 하나는 녹은 듯한 치즈.
소스라고 해야 되 뭐라고 해야 되...
난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제 취향이라고 한다.
느끼할까봐인지 타바스코를 주기 때문에 적절하게 섞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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