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구로 떠난 벚꽃구경





▲ 네이버 이웃추가






본격적인 다자이후 텐만구 구경 

텐만구라 하여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다자이후에 위치한 신사는 

우리만큼이나 치열한 교육열풍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들이 대학시험을 앞두고 많이들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이여서 신기해하며 구경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부적 가격은 전혀 저렴하지 않아 하나 구매하지 못했지만






오미쿠지

어느 신사를 가든 간단하게 점을 볼 수 있는 것인데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어버전밖에 없었다. 






그래도 하나 뽑아보았던







일본여행을 와서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듯 싶다.






사실 저런 합격기원의 문구는 꼭 다자이후 텐만구가 아니더라도 많이 봤는데

그래도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이곳 텐만구에세 더욱 와 닿더라.



나도 "합격기원" 을 빌어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벚꽃구경 

뒤쪽으로 가면 벚꽃이 참 많다.

그만큼 한국분들도 참 많았는데 ^^ 우리보고 셀카봉을 가져오지 않았냐며 사진을 찍어주셨다








그래도 친구와 갔으니 서로 여러차례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말이다

이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와, 사실 볼 게 있을까 싶었던 다자이후였지만 가길 잘했다는 소리를 여전히 하고는 한다. 








벚꽃이 다 피면 얼마나 이쁠까 싶었던 다자이후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일본은 확실히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듯 싶다. 

그러고보면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제일 많다는 것이 조금 신기하기도 한 것 같다. 

원래 기독교나 카톨릭 문화도 아니었거니와(그러니깐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아시아국가들을 보면 우리만큼 기독교가 완연한 곳이 의외로 찾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도 일본과 유사하게 천교도 박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오미쿠지 



좋은 점괘는 아니었지만, 재미로 보는 것이니깐

우스개소리로 대흉이 얼마나 나오기 어려운지 아냐며 대흉이 사실 대길과 같다는 이야기를 하며

(물론 대흉이 나오진 않았고 가장 흔한 말길인가 나왔다)

다자이후에서의 구경을 마쳤다





▲ 더 많은 이야기는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구독하세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일본/규슈(후쿠오카 등)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