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쨩에서의 마지막 밤, 베트남남부여행을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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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아쉬워서 밖으로 나갔다. 

저 오토바이도 이내 그리워지겠지 란 생각을 한 것 같다.

 여행 전에 내게는 미지였던 베트남을 정말 많이 걱정했건만 

그 걱정이 무색하게 베트남에서의 하루하루는 특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별거 없는 일상이었고 

무엇보다 즐거웠다. 






아쉬움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으러 갔다. 

바게트빵 자체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서 먹은 반미는 참 맛이 좋았다







고수를 빼달란 이야기에 알겠다며 

그 외의 재료들로 푸짐하게 샌드위치를 채워준다 







모르는 재료들이 잔뜩 들어갔지만 그럼에도 좋았던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반미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데 참 좋았던 





나쨩바다는 발 담그는 정도였지만 

호치민에 비해서는 확실히 조금 심심한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휴양지로의 여행을 좋아하진 않지만 지금은 조금쯤은 어째서 동남아로 가는 지 알 것 같다 






맞은편의 빈펄랜드

좋아하지 않아서 굳이 가지 않았지만 조금은 아쉬운







한없이 길거리를 걸어다니고 






신또 아닌 그냥 망고쥬스 

생망고를 잔뜩 갈아 만든 진득한 쥬스였다 







저녁의 나쨩은 조금 쌀쌀했지만 

그래도 곧 떠나야 함이 아쉬웠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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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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