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후기, 프라하 시내 구경/시계/화약탑/시민회관

3년 만에 다시 찾은 프라하

프라하는 내게 '문화의 도시'이기도 했다. 

프라하의 봄이라는 매년 봄에 열리는 음악축제로 하여 

평범하게 음악을 즐기고 공연을 즐기는, 말 그대로 즐기는 

프라하 사람들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던지...

이번엔 프라하의 봄이 끝난 직후에 도착해서 

안타깝게도 각종 공원을 볼 수 없었지만 


그 이외에도 상시로 이루어지는 여러 공연들이 있어 좋은 곳이기도 하다. 


▲ 네이버 이웃추가








시계탑에서 내려오고 나서야 시계를 자세히 보았다. 

매번 프라하에서 이곳을 지날 때면 한 커플, 두 커플 웨딩 촬영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리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느 곳보다 커플들을 많이 만난 곳이다. 

관광객들도 가득 들어차는 곳이다보니 마치 연예인이라도 되는 듯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히기도 한다. 






이건 이전에 포스팅한 시계탑 위에서 바라 본 프라하 시내 전경이다. 






그리고 시계 

이 시계의 경우 정각에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시계탑쇼' 라는 걸 볼 수 있다. 

특별히 보려고 한 것은 아닌데 프라하에 있다보니 두어번 보게 되었다. 

그때면 지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엄청난 관광객들이 10분도 훨씬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음 코스는 화약탑 

이전에 화약탑을 올라가보았고 개인적으론 화약탑보단 시계탑의 전경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이번엔 멀리서 사진 한장 찍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사진은 동생






그리고 시민회관 

평소에도 여러 공연을 하는 곳이다. 오케스트라도 있고 등등. 

겉모습도 좋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정말 중세 영화속으로 들어간 듯 

화려한 계단과 공연장들이 널려 있다. 


이곳에서 공연을 보았던 내 기억을 더듬어보며 이번엔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려고 했는데 

안타깝게 원하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패스했다 ㅠㅠ 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워낙 크다보니 화면에 전혀 나오지 않았지만 

내겐 가장 즐거웠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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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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