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야경, 부다왕궁/세체니다리에서 바라 본 유럽3대야경



아직 끝나지 않은 부다페스트 야경일지

이틀밤을 묵었는데 첫날은 겔레르트 언덕을 다녀왔고

둘째날은 꼭 야경을 보자는 아니었지만 강가에 구경을 다녀왔었다.

이번 포스팅은 첫날 겔레르트 언덕을 구경 이후 내려오는 길에

부다왕궁을 통해 세체니다리를 건너 숙소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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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부다왕궁을 걸쳐 간 것은 잘한 선택이었다.

오전에 봐두었던 에스칼레이터를 이용해서 부다왕궁을 조금 올라갔다 왔는데

덕분에 이전 여행에서와는 또 다른 포인트에서 야경 감상이 가능했다.






부다왕궁에서 바라 본 세체니다리 외








세체니 다리를 가까이서 찍으니 더 멋스러웠던 거 같다.

위에서 전체적인 뷰도 멋있었지만 이렇게 일부를 담는 것도 좋다.


부다페스트는 사실 제법 현대적인 도시이다.

쭉 뻗은 넓은 도로도 많고 정비된 길에 고층 건물도 제법 있고

하지만 도나우강을 주변으로 해서는 고풍스러운 19세기의 건축물들이 제법 남아있고

그래서 그런지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








세체니다리가 아닌 반대쪽을 찍으니

환하게 빛나는 겔레르트 언덕도 볼 수 있었다.

산책로에 가로등도 제대로 안 되어 있다보니 마치 공중에 동상이 떠 있는 듯 보인다.








그리고 세체니다리에서 찍은 부다왕궁 

부다왕궁 자체는 크게 특징적이지 않지만 프라하와 비교하면 도나우강가와 바로 붙어 있다보니 웅장하게 나온다.

프라하가 여성스럽고 부다페스트가 남성스럽다는 수식어가 붙는데

부다왕궁이 한몫 하고 있다. 








세체니다리와 함께 찍으면 정말 화면이 가득 찬다.

그만큼 웅장한 야경이다. 



부다페스트를 보고 거꾸로 프라하를 보러 가면 상대적으로 감흥이 없는 것이 바로 그 같은 이유이다.

프라하는 이쁜 야경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아기자기하다면

부다페스트는 웅장하기로는 유럽에서 첫번째가 아닌가 싶으니








멀리 가기 어렵더라면 부다왕궁이라도 올라가는 것으로 부다페스트의 야경의 일부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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