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스플리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마리안전망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여행기 :)

사실 여행을 떠날 때 크게 이것저것 해야지하고 

일정을 꽉꽉 채워간다거나 하지 않고 계획 없이 가고는 한다. 

가서 계획이야 만들면 되는거고! 하는 입장인데 

그러다보니 한편으로는 놓치는 곳들이 생기기도 한다. 





▲ 네이버 이웃추가







스플리트에서 내가 계획한 것은 딱 하나 

바로 마리안전망대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시야가 궁금해서

어느 유적지보다 마을 자체를 구경하고 싶었다. 






전망대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애초에 중간 즈음에 전망대가 있어서 힘들게 올라가거나

등산을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


물론 더 올라가면 또 위쪽으로도 전망 가능한 곳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냥 가장 낮은 곳 같은 경우는 3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곳이다. 






여행객들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았다. 







발칸반도는 정말 크루즈로 여행하기 좋은 것 같은 

실제로 크루즈 여행객들을 엄청나게 많이 만나기도 했다! 

한편으론 부럽기도 한 







전망대에서는 스플리트의 구시가가 한눈에 보인다. 

바닷가쪽으로 나 있는 리바거리까지도 바로 눈에 들어온다. 


아주 높진 않아 시야가 가리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래서 더 가깝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작은 전망대 옆으로는 카페가 있어서 

스플리트 시내쪽으로 의자가 나 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여기서 커피 한잔 하면 참 좋았을 것 같다!!!!! 

비가 조금 줄어들자 오픈할 예정인지 물기를 닦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카페에서 보이는 시내 모습





리바거리는 가까이서도 좋지만 

멀리서도 제법 예쁘게 보이는 것 같다. 

저녁엔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









시내 구경까지도 마치고 

또 쏟아지는 비를 피해 숙소로 일찍 들어갔다.

사실 이날은 해수욕장을 가려고 했었기 때문에 해수욕장을 못 간 아쉬움이 있지만

스플리트에 또 오라는 뜻이란 보다 하고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스플리트는 사실 스플리트 자체보다는 근처의 흐바르를 비롯한 섬들 때문에 들려 가는 곳이라고들 한다. 

그렇지만 스플리트 자체적으로 제법 매력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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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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