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레발 안되는데



오늘도 사실 아주 맘 편한 경기는 아니었지
중간에 점수 미친듯이 긁어모으더니, 읭? 잠깐 화장실 다녀오니깐 3점 헌납
기아 만나서 점수 많이 뽑기도 하지만, 주기도 많이 주고 잇어서 이게 영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어찌되었건 일요일엔 여행 다녀온다고 기아팬 친구들이랑 TV 틀었다, 컴퓨터로 봤다, 디엠비 봤다 난리를 쳐서
잘 모르겠지만, 그때도 꽤 큰 점수로 이긴 걸로 아는데( 이때는 거의 홈런이 타점을 쓸어 담아서 )
어제는 선발 전원 안타
오늘은 안타깝게도 문규현 선수가 교체되어서 마지막 타석에는 못 서고, 문규현 아니 문대호 선수 빼고 모두 안타
( 마지막의 손아섭 선수가 무안타 끊는 것은 역시 짜릿! 했고 )

원래 하루 몰아치면 그 다음날 무기력했던 롯데였건만
지금 삼일째 몰아치고 있다. 내일도 쳐서 큰원준이의 11승 챙겨줍시다! 그리고 내일 이기면 롯데 3위!
오늘 SK가 어이없게 동점을 줬지만, 결국 끝내기치고 이겨서 승차는 조금 나지만

주말이 기아, SK전이고, 롯데는 목동에서 넥센이랑 하니깐
둘이 엎치락 뒤치락하면 그 틈에 롯데가 못 올라갈 것도 없는 것 같다
내일이야 썬샤인 타이거즈니깐 걱정 없는데, 주말에 비 예보 있는 것이 에러.
예매했건만........


요즘 롯데 보면
작년, 재작년 점수 줘도 다시 찾아오던 그 모습이 생각해서 기분 좋다
어제도 오늘도, 기아에게 점수 줬지만 점수 주면 바로 말 공격 때 찾아오고!
어제는 특히, 기아의 역전은 몇분만에 끝이었음.

그리고 오늘 값진 것은 이대호의 홈런!
오랜만의 홈런으로 내일부터는 좀 더 날릴 수 있었으면.
슬럼프라 생각했는데 타율도 1위 되찾고, 홈런도 단독 1위, 출루율, 장타율, 안타 5개에서 1위란다
이건 뭐 -_- 작년이었으면 MVP 얘기가 나오고도 남았건만
7관왕해서 그런지 MVP 얘기도 없고, 44개 치다가 현재 23개니깐, 못하는 것 같고 뭐 그렇지
이대호니깐 5관왕도 당연한게 된 듯한 느낌



무튼
 올해 잘해보자. 휴학했으니깐 PO, KS하면 사직까지 갈 의향 충만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도담도담/매일매일ing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