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지게 된 연금복권



어제 그러니깐 9월 6일에 선물로 하나 ㅋㅋ 받았는데
13회차다. 아니 무슨 13회 ? 랬더니
인기가 많아서 금방 금방 다 나가버린단다.


1조에서 7조까지 형형색색의 복권을 보다 이내 보라색, 7조! 를 선택
1000원짜리 복권이지만 만약 내가 된다면 내게 선물은 주신 분은 배가 좀 아플 듯....


복권을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어릴 적에 주택복권, 그러니깐 백원짜리 동전가지고 열심히 긁긴 많이 긁었다.
아빠 손 잡고 아이스크림 사러 갈 때면, 아빠가 선물이랍시고 하나씩 사주고는 했는데
나는 꽤나 운이 좋은 편이었는지 적어도 본전은 건졌다. 반면 우리 아부지는......

경마도 한번 해 본 적이 있는데
경마공원 구경간 김에 추억 삼아 한번 해 봤다.
내가 승마를 배운 적이 있긴 하지만, 그거랑의 상관관계는 우선 전혀 없고.....^^
그저 내가 좋아하는 2번!!!! 2번!!!! 이러면서 천원인가를 걸었다.
옆에서 담배냄새에 욕까지..... 사실 그리 유쾌한 추억은 아니었고
아저씨들의 소리치는 것을 들어보니 2번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길래,
아, 별 가망 없나 싶었는데 이겼다 ㅋㅋㅋㅋ

많이 안 걸었는지 꽤나 많이 받은 편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며 잠깐 더 걸껄... 하는 후회도 했지만
얻은 것보다 더 많이 쏘게되는 바람에 적자..... 내 인생이 그렇지 뭐.



사실 얘기만 들었지 어떤 식인지 몰랐던 연금복권이 내 지갑에 들어오면서 쪼금씩 관심이 간다
내 목표는 4등!!! 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 13회면 발표 언제니.... ㅋㅋ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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