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경의 최고봉, 황령산을 가다

 

 

야구를 보고 와서 조금 쉬다가

저녁 늦은 시간에 황령산에 올랐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라고 하는데, 산이 가파르기 때문에 사고난 차량을 꽤나 보았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경사가 심해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워놔도 밀리는 경우가 있으니 특히나 각별히 주의하길....

 

 

부산야경하면 떠오르는 첫번째가 광안대교인데,

대게 광안리에서 가서 광안대교를 보고는 한다. 하지만 황령산은 정말 추천할만한 야경 포인트

 

 

 

 

삼각대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흔들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이 모습이 황령산에서 내려다본 부산 야경이다.

밤하늘을 보는 것처럼 반짝반짝이는 것이 너무 이쁘다.

 

 

 

 

오른쪽이 바로 광안대교

 

 

 

 

 

 

작은 포장마차 같은 데에서 커피를 팔고는 하는데

그 커피 한잔 마시면서 부산 야경 보면 진짜 최고!

 

 

 

 

 

 

야경 생각을 못해서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은 것을 이렇게 후회하게 될 줄은 몰랐다.

다음에 황령산 오를 때는 꼭, 챙겨갈 생각 ^^

 

 

 

 

 

노출을 조금 길게 해 보았더니 아파트와 모양이 조금 들어났다.

광안대교도 끊임없이 조명 색을 바꾸는데 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차를 타고 광안대교 달리는 중

광안대교는 2층으로 되어 있다.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1층을 달리냐, 2층을 달리냐가 결정나는데

사실 광안대교에서는 그 화려한 조명을 볼 수 없어서, 그냥 평범한 도로를 달리는 기분밖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장소는 달맞이고개

달맞이 고개에서 보기에 광안대교는 꽤나 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좋았던 것 같다.

요즘에는 특히나 분위기 좋은 찻집도 많이 생겨서...

 

 

 

 

정말 마지막으로 사촌동생!

이 녀석이 내 카메라에 무슨 짓을 했는데, 사진이 몇백장이 찍혀있다.

너, 나중에 나 좀 보자 ^^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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