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명물 :)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부산하면 먹어야할 먹거리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명한 할매가야밀면을 먹으러 남포동으로 향했다.

전날 야구 보고 야경 본 거 이외에는 딱히 한 것이 없어서 조금 일찍 움직일려고 했던 거 같다.

그것도 그럴 것이 부산 온 첫날, 남포에서 동아리 같이 하는 우성오빠를 만났는데...

셋이서 술을 얼마나 마셨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이 쓰릴 정도로 ㅋㅋㅋㅋㅋ 참 오랜만에 기분 좋게 엄청 마신 것 같다.

 

 

 

무튼 남포동 고고

 

 

 

 

조금 구석진 골목에 있긴 하지만,

노란 간판에 눈에 띄어서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었다.

뭐 원래 길을 잘 찾기도 하고, 왠지 부산이라 기운이 난 것도 있는 것 같다. :)

 

 

그냥 부산은 설렌다

 

 

 

 

 

 

여행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홀로 와서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나도 언제 한번 부산 혼자 또 내려와볼까 싶다.

 

 

이번엔 친구와 내려와서 제약을 조금 받은 것도 있는 만큼,

다음에는 혼자 와서 내 오랜 친구들도 조금 만나고 가고 싶었던 곳들 다시 한번 가보고...

 

 

 

 

 

 

그리고 좋은 점 :)

밀면이 가격이 참 착하다!

사실 요즘 5,000원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몇 없는데 여긴 가능

 

 

 

 

 

이 날이 내게는 부산 여행은 거의 마지막날이었는데

이때도 우성오빠한테 연락이 왔나 내가 했나 그랬다.

마침 오빠도 남포동에 밀면 먹으러 오는 길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냥 다 필수코스인듯....

 

 

 

 

 

 

 

원래 밀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진짜 맛있게 잘 먹은 거 같다. :)

입맛은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음식을 조금 가리는데, 요건 괜찮았다!

나중에 부산 가면 한번 더 가야지 하고 있는?

 

 

 

 

 

 

 

밀면 양이 적지 않아서 만두까지 시키니깐 아주 배 터질 뻔했다.

굳이 대자를 시키지 않아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어째서 이곳을 다들 찾는 지도 알것 같고, 시간을 잘 못 맞추면 기다려야 되기는 하는데

메뉴가 많지 않아 음식도 빨리 나오고 회전률도 좋아서 금방 금방 들어가서 먹을 수 있다.

 

 

그래도 남포동 자체에 먹을 게 많으니깐 :)

너무 여기서 많이 지체하지 않아도 될 듯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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