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하며... + 공식유스호스텔 Luxembourg City 후기

 

0508

21st  DAY  IN  EUROPE(LUXEMBOURG, LUXEMBOURG)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기욤광장을 둘로보고 그리고 핫초콜렛도 마시고

이동하는 중에 우연히 들린 노트르담 성당

 

 

 

 

 

정말 유럽에는 성당들이 많이 있는데,

내가 미사를 참석해 본 적이 없어서,

만약 한국에서라도 한번이라도 미사를 참석해봤으면 느낌이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 안되면 개강 이후에 학교의 개강미사라도 한번 참여해볼까 싶다.

물론 천주교를 믿지는 않지만, 그 자체가 큰 경험이란 걸 조금 늦게 깨닫지 않았나 싶다.

 

 

 

 

 

마침 미사 중이었던지라,

들어온 김에 앉아서 미사에 참석했다.

 

조금 신기하기도 한 한편, 거주인에게는 불편할 것 같은

미사 중의 관광객 허가...

사실 관광객들 들어오라고 냅둔 것 보다는 그리 유명하거나 특징적인 성당은 아니었던지라

중간에도 미사 참석을 위해 문을 열어준 것 같다. 덩달아 앉아서 미사를 끝까지 들었다.

영어도 아닌지라 무슨 이야기인지 하나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유레일패스를 이용

기욤광장에서 '아나'가 알려준 대로 버스를 타고 다시 호스텔로 이동했다.

 

 

룩셈부르크의 유명 호스텔 중 하나인데, 공식 유스호스텔로 유스호스텔 카드가 없을 경우에는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내 경우, 있었기 때문에 가격은 22.90유로(1박)였다. 6인돔(여성)에 조식 포함으로 내가 들렸던 호스텔중에 방이 제일 넓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여유로운 공간이 많아서 좋았다.

 

 

가는 방법은, 룩셈부르크 역에서 나오면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느데, 9번 버스를 타고 'Plateau Altmunster'에서 내리면 된다. 룩셈부르크 버스 자체가 잘 되어 있고, 앞에 현재 정류장을 보여줘서 내리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내린 이후에는 버스가 왔던 방향으로 조금 돌아가서 길을 건너면 아래로 향하는 길이 있고 그 길로 내려가면 된다.

룩셈부르크의 시내 버스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유레일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굳굳 완전 깔끔!

물론 시트를 직접 끼워야 해서 조금 귀찮긴 했지만

그만큼 깨끗한 시트라는 것은 좋았던 거 같다.

 

 

 

 

 

 

복도도 넓었고 :)

 

 

 

 

 

 

 

돌아다닐 때 카드키를 가지고 있어야만 돌아다닐 수 있다.

계단으로 간다던가 복도로 들어간다거나 할 때,

 

내가 한번 키를 놓고 오는 바람에

리셉션에서 새로 키를 받아야만 했다..... ㅎ.

 

 

 

 

▲ 호스텔의 외관모습

 

그리고 좋았던 점은 아침이 6:30부터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일어나서 할 일도 없었는데 조금 일찍 먹고 일찍 출발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침은 사진은 따로 안 찍었지만 꽤나 만족스러웠다.

오렌지쥬스나 커피, 각종 차들은 물론이고

씨리얼, 식빵 및 바게트. 토스트기가 있어서 토스트를 해 먹을 수도 있고

치즈과 햄 두 종류씩에 기본적인 버터와 각종 잼, 뉴텔라까지 좋았던 거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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