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기] 나카노시마 구락부, 오므라이스가 맛있었던...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바로 나카노시마구락부였다.

우메다 역에서 한 정거장인 요도야바시역에 있는데

11시부터 파는 오므라이스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가게 되었다.

 

 

 

 

왼쪽에 보이는 곳으로 그냥 한없이 걸으면 되는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선생님 손을 잡고 잠깐 산책이라도 나왔는지 소풍인지 조잘조잘 떠들고 있었다.

무엇보다 피지는 않았지만, 벚꽃나무가 잔뜩 심어져 있는 것이 별로 관광지는 아니지만

봄에 오면 이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오므라이스는 점심 메뉴라고 보면 될 정도로

11시부터 한정수량으로 나오는데,

주위에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니여서 관광객은 없었다.

한산하고 괜찮았던 거 같다 :)

 

 

 

 

하루에 200개 한정 이라는 오므라이스이다.

크기에 따라서 2개로 나뉜다.

 

 

 

 

그리고 타이소(대정) 로만 정식

가격도 나쁘지 않고 구성도 나쁘지 않아 보여서 하나를 시켰다.

 

가격은 위에 나와 있는대로 오므라이스 대 789엔, 대정 로만 정식 850엔

 

 

 

▲ 로만 정식의 샐러드

 

아삭아삭한 것이 샐러드는 꽤나 내 취향이었다.

 

 

▲ 나카노시마 구락부

 

▲ 오므라이스

 

 

아침을 제대로 못 먹어 배고파 배고파 하던 참이여서 대를 시켰는데...

대는 정말 양이 많지 않은 이상은 먹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영 양이 많다.

 

 

▲ 로만 정식

 

로만 정식은 메뉴에 나와 있는 것처럼 여러 종류가 간단하게 제공된다.

밥과 함께 먹으면 되는데 가격이 나쁘지도 않고 꽤나 괜찮은 선택이었던 거 같다.

 

 

 

 

사실 오므라이스를 먹으러 간 것이었지만

오므라이스가 내 취향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일부로 인지 혹은 이 날만 그랬는지 밥이 조금 질게 느껴졌다.

물론 양념 때문일 수도 있지만 진밥은 잘 먹지 못하는 나에게는 썩 맛있는 초이스는 아니었다.

같이 갔던 동행은, 오므라이스가 맛있다며 곧잘 먹었지만 말이다.

 

 

 

 

 

 

세트 메뉴의 경우에는 나름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아주 특별한 맛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냥 구성지게 먹은 그런 느낌이다.

 

 

▲ 나카노시마구락부 입구

위치는 오사카시 중앙 공회당 1층이라고 할 수 있다.

강을 따라서 걷다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딸기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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