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취리히]이젠 다시 시작, 끝을 향해

 

0608

52nd  DAY  IN  EUROPE(SWITZERLAND, ZURICH)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인터라켄 동역에서 받은 지도!

패스로 갈 수 있는 기차나 유람선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라고 했더니 준 지도는 유용했다!

스위스패스 소지시 50% 등의 인포까지도 다 나와있었고

 

 

 

 

 

 

스위스에서의 날씨는 퐁당퐁당의 절정이었다.

인터라켄은 특히나 양쪽으로 호수가 있어서인지 안개가 자욱했고,

아침에 혜진언니를 제외한 언니들과의 인사를 나누고는

 

 

날이 흐리니 도시로 가야지 하고 무작정 간 곳이 취리히였다.

 

 

 

 

그리고 취리히에서 처음으로 만난 장대비!

장마처럼 쏟아져서 어딜 다닐 기분이 나지 않았다.

 

제법 고풍스러운 취리히 시내는 보는 맛이 있긴 했지만

 

 

 

 

 

 

 

토이박물관은 가지 않았다,

따로 돈을 내고 들어갈만큼 매력적이라고 느끼지 않았기에.

그치만 우연히 발견해서 찰칵!

 

 

 

 

 ▲ 성모교회

 

그리고 들어간 첫번째 포인트, 성모교회

라고 나와있지만 사실 성당?

무작정 들어간 것 치고는 정말 이뻤다. 스테인글라스를 여럿 봐 왔지만 최고!

정돈되어 있지 않고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스테인글라스인데 완전 마음에 들었다.

 

 

아쉽게도 안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 되어 있어서 앉아서 한참을 구경을 했다.

 

 

 

 

 

 

 

 

 

취리히공항으로 나가지 않는 이상, 취리히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는 것 같더라.

물론 나중에 알고 봤더니 혜진언니도 이 날 취리히를 다녀왔다고.

 

비가 와서 계획을 바깠다고 한다.

 

 

 

 

 

  

 

 

미술 전시를 볼까 했는데 가격이 제법 되서 포기

 

 

 

 

 

 

트램을 타고 역으로 돌아와서는 멍하니 구경을 조금 하다가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점심은 간단하게 쿱에서 해결!

취리히역 옆에 위치한 쿱은 음식을 먹을 공간이 없어 포장만 가능 ㅠㅠ 인터라켄이랑 다르다.

다들 쿱을 많이 가는데 미고스도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고 좋았다.

미고스는 WIFI도 됨 :) 물론 좀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핫초코 회담♥

 

 

숙소로 들어오니 혜림언니가 우리 방에 새로이 체크인했다.

같이 저녁을 먹자며 쿱에가서 장을 보고 이번엔 간단하니 파스타에 맥주.

혜진언니가 아침에 소주를 선물받아서(....ㅋ.ㅋㅋㅋ) 소주 마시고 싶었다며 다들 신이 났다.

 

저녁을 먹고는 같은 방의 정수오빠에게 한번 더 권하고, 오빤 소주에 넘어왔다.

 

술 한잔 한 이후에는 로비에 모여서 핫초코 회담이 드디어 시작,

이탈리아에서 람보르기니를 찾아 헤맨 정수오빠의 이야기는 책으로 내야 될 정도 ㅋㅋ

넷이서 또 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학교 얘기 여행 얘기 즐거웠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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