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결산(~12.13)

 

 

 

너무나도 감사하게 2013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다.

물론 나보다 더 열정적으로 블로그 하신 분들이 적지 않은데, 당장 내가 아는 분들만 해도 나보다 나아 보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정이 되지 못한 것이 어쩐지 미안하기도 하다. 2010년부터 이 곳,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았고, 2012년도부터 '여행'을 카테고리로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 그마저도 2달간의 여행으로 방치하다시피 했다가, 이후에 제대로 했던 거 같다. 전문적인 글이라기 보다는 그저 끄적이는 에세이에 불과한 내가 우수블로그라는게 어쩐지 부끄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다. 200명이었던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를 100명으로 줄이면서, 한번 쯤은 우수블로그 해 봐야지했던 이전의 마음가짐을 버리고 그저 즐기며 블로깅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다가오는 2014년도에는 여행을 떠날 여유도 부족해지고, 바빠져서 블로그도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좋은 결과가 있었던 만큼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은 확신이 든다.

 

우수블로그 선정은 티스토리 내부에서 일어지기 때문에 나 역시도 정확한 선정 기준은 모르지만, 우수블로그로 선정된 이후, 올 한해의 방문자와 포스트 수를 꼽아보았다.

 

포스트 수 : 374

방문자 수 : 358,557

 

 

포스트는 하루에 한개 꼴로 쓴 것으로 나오는데, 사실 저리 많이 썼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한참 작년에 다녀온 유럽여행 포스팅을 끝내야 겠다는 생각에 많이 썼던 거 같다.

1년이나 지난 사진은 금새 이전께 되어버려서 그랬던 것이 이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다.

방문자 수는 감사하게도, 제법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는데, 오픈캐스트의 역할이 제법 컸던 것 같다.

몇번이고 추천캐스트에 뜬 것과, 네이버의 공감플러스였나? 그곳에 뜨면서 확실히 많은 방문자가 있었다.

 

 

이렇게 적고보니 수치적인 것은 확실히 남들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다,

나름 이웃님들과 소통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2014년도에는 '여행'이야기로 찾아오기 어려울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꾸준하게 소통은 하도록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어찌되었건 부족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께 감사하고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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