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준비, 트랜이탈리아를 대신할 이딸로(Italo) 예약방법 및 후기



트랜이탈리아를 대신할 수 있는 이딸로(Italo)


주소는 

www.italotreno.it




트랜이탈리아와 다른 이탈리아의 사철 이딸로 - 

유레일패스로는 이용 불가이지만 구간권을 이용한다면 이 열차도 이용하도록 하자. 

이탈리아 친구에게 소개 받은 이딸로는 오히려 시설적인 면에서 트랜이탈리아에 비해 좋다고 한다.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은 회사에다가 이탈리아 현지인 사이서도 나쁘지 않는 평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이탈리아 친구는 '역 이름'을 잘 확인하고 이용하면 크게 문제가 없다는 식이었다.



실제로 확인해보니

노선이 트랜이탈리아에 비해 부족하고 

주요 역이 아닌 관광객들에게는 낯선 역으로 가는 기차도 조금 있어 보이고

기차 편수도 적어 시간대 선택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지만 깔끔한 홈페이지나 가격적인 면에서는 트랜이탈리아와 견줄만하다.



회원가입을 진행하지 않은채

비회원으로 예약을 진행하였다 -



우리가 이용할 구간은 피렌체-베네치아

로마-피렌체 구간도 이딸로를 이용해도 문제 없을 듯하나

베네치아-밀라노의 경우 직통이 없는 모양인지 트랜이탈리아를 이용하기로 했다.





검색을 하면 다음과 같이 나오는데 

한 페이지에 전부 나올 정도로 기차 편수가 많지 않다.

가격은 트랜이탈리아가 해당 구간의 최저가가 19유로임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게다가 트랜이탈리아의 경우 19유로 가격대의 좌석이 정말 손에 꼽히는 좌석이라면 

이딸로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해당 좌석이 적지 않는 듯 보인다.

(트랜이탈리아는 우리 두명이 예약하자 최저가 19유로가 바로 29유로로 바뀌었던..)





다만, 

이 이딸로의 티켓들이 언제 풀리는지에 대해서는 집고 넘어가야할 것 같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서인지 트랜이탈리아만큼 치열하진 않는데 

정확히 시간까지 4개월 전에 열리는 트랜이탈리와 이 이딸로는 다르다. 

분명 며칠 전에 확인했을 때는 6월 중순까지의 표가 풀려있었나 그래서 한참 기다려야되겠구나 싶었는데

6일인가 확인하니 7월 초중반까지 표가 풀려있어 다급하니 예약을 진행하였다.


3~4개월 전에 표가 오픈된다 정도로만 알고 수시로 들어가보는 것이 최저가를 구하는 방법이리라 싶다

그래서 그런지 최저가가 빨리 안 나가는 것도 같지만



일부 구간은 eXtra Large가 20유로여서 조금 여유롭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원하는 시간대는 그렇지 않아 그냥 스마트요금제 선택






두명이다보니 이렇게 두 명 분의 정보를 넣게 된다

연락처는 굳이 넣지 않아도 된다. 

이메일 주소는 정확히 할 것






그리고나면 아랫쪽으로 좌석 선택에 대한 옵션 부분이 있다.

좌석표를 보고 선택이 불가하고 반자동으로 지정된다.



Window를 선택하고 

Extra Space를 선택했다!

이딸로를 이전에 이용해본 적이 없다보니 저 엑스트라 스페이스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추가 금액이 없으니 냉큼






스마트 시네마 같은 경우는 

영화를 틀어주는 우리나라의 영화칸과도 비슷한 곳이다.

마찬가지로 추가 금액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차 특성상 여러 역에 정차하기 때문에 

영화 중간에 볼수도 있다고 되어 있다.

알아본 바로는 개인모니터가 아닌 공용모니터인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영어 더빙판도 볼 수 있다는 것 같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 체크 안했다. 

시네마 대신 넓은 좌석주세요! 하는 의미로 ㅎㅎ





다시 한번 내용들을 확인하면 

고객 1의 좌석 선호도를 결정하면 자동으로 고객2의 좌석도 결정이 된다. 

동생은 자동으로 Seat 2


창가가 아닌 복도측을 선택하니 

고객1이 Seat2 / 고객2가 Seat1이 되는 것으로 보아하니 

옆좌석이다. 






트랜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페이팔로 결제 가능:)

비밀번호 입력하고 버튼 몇번 클릭하는 것으로 예약이 끝이 났다





그러고나면 본인의 메일로 컨펌이 오는데 

추가적으로 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거!





짠:)




이딸로도 한번 이용해보는건 어떨까?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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