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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은 MAJU JAYA HOSTEL
관광지와는 거리가 조금 있다. 외곽이기도 하고.
하지만 트램을 이용한다면 그리 멀지도 않다.
중앙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긴 하고 우린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서 3 정거장 밖에 안 걸렸다.
내려서 약 10여분 걸어야 하긴 하는데 길이 이쁘게 포장되어 있어서 짐 끌고 가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호스텔 이름이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고민했는데 이곳이다 :)
스탭들이 참 친절하게 방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던
우리가 쓴 6인실
제일 처음 체크인을 해서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린 당연 1층 침대를 골랐다. 내부가 넓어서 캐리어 4개 이상은 펼칠 수 있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개인등에 개인 콘센트도 있어서 좋다.
딱 침대에 콘센트가 있긴 않는데 멀티탭이 있다.
1층 침대에서 바라본
게다가 방 키도 있어서 보안 문제에 더 좋은 듯 싶다.
물론 그 열쇠라는 것이 디지털키가 아니라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여름이다보니 얇은 이불 하나랑
무료 수건이 제공되었다.
무엇보다 평이 너무 좋은 호스텔이었고 청결하고, 넓직한 방이 참 좋았다.
휴식공간 :-)
TV도 있고 여행자들이 모여 수다 떨 수 있는 공간이다.
태블릿PC를 가져가서 따로 사용해보진 않았는데
잘 갖춰진 컴퓨터가 있어 좋았다.
그리고 그 옆으론 게스트치킨이 있다.
이날 오전에 모든 팀이 체크아웃했기 때문에 그들이 놓고간 음식들이 조금 있었다.
스탭들이 본인들은 먹지도 않고 결국 버려야 할 수도 있다며 얼마든지 꺼내 먹으라고 했다.
여기 완전 새것인 살라미도 있어 샐러드 해 먹어 ~ 라며
주방은 깔끔하게 갖춰져 있었고
무엇보다 정수기가 마음에 들었다.
각종 커피와 티는 무료로 이곳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파스타 면도 제공되었다.
그리고 화장실
반은 샤워실 반은 화장실인데
샤워실은 넓직해서 좋았고, 규모가 큰 호스텔이 아니다보니 붐비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위치만 아니면 환상적이지만
위치를 고려하더라도 조용하고 깨끗한 곳을 원한다면 괜찮을 거 같다.
트램을 이용하면 자그레브를 구경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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