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해리포터 전시회 보기!!! (Harry Potter, l'expostion a la Cite du ci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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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준비, 파리에서 진행중인 해리포터 전시회 예약하기(Harry Potter, l'expostion a la Cite du cinema)


보통 유럽여행을 가면 런던에 3년 전에 오픈한 리브스덴 스튜디오를 많이 간다. 

하지만 사실 가격적인 면에서 비싸기도 하고 교통비도 조금이지만 든다.


만약 파리에서 해리포터 전시회 시즌에 간다면 조금은 저렴하게 해리포터를 만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덕후 중 한명이다보니 런던의 리브스덴도 다녀왔고, 이번엔 파리 전시회도 다녀왔다. 

전시회의 경우 전세계에서 순회 전시 중이다. 우리나라에도 과연 올지 모르겠지만....

최근 아이언맨 전시회도 했었으니 우리나라라고 해리포터 전시회를 하지 말란 법을 없을 거 같기도 하다. 



규모적인 면에선 당연 리브스덴 반 정도 밖에 안되고 

그곳은 실질적인 촬영장임에 비해 그곳의 일부 소품들을 옮겨 놓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전시품들에 크게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지만

리브스덴 스튜디오 구경을 간 적 없는 동생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메트로 Carrefour Pleyel 역으로 가서 La cite du cineda 방향으로 나가면 된다. 






그리고 나서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해리포터 전시라는 표지판이 바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파리 시내 곳곳에서도 이 전시회 홍보 포스터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렇게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전시회장 도착







예약을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많다 +_+ 


예약 하신 분들은 저 줄과 상관없이 본인 예약 시간의 15분 전 즈음 줄의 맨 앞으로 가면 된다. (실상 의미없는 줄이었다.)

시간보다 미리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예약을 하지 않고 왔을 경우, 문 앞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티켓을 사러 왔다 이야기하곤 무시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곳에서 시간별로 티켓을 팔고 있어서 원하는 시간의 티켓을 사면 되는데. 

보통 2~3시간 정도는 매진이라 내 경우 3시 경에 들어갔는데 저녁 5시 이후에나 티켓이 있었다. 






이티켓

바코드로 읽기 때문에 훼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른쪽이 티켓 사는 줄

왼쪽은 오디오 가이드 줄이다. 한국어는 당연 없다 ㅠㅠ 

리브스덴 스튜디오의 오디오가이드를 추천하지 않는데

해덕들이 저 가이드보다 더 잘고 있다는 거. 사실 난 영화보단 책파(??) 였는데 여전히 따로 가이드가 필요하진 않았다. 






조금 신기했던 것은 어린 친구들도 참 많았다는 것이다. 

이십대들이야 해리포터와 함께 자란 세대이자 친구들이지만,

겨우 열살 남짓한 애들이 망토를 입고 양쪽 포켓에서 지팡이 두개를 꺼내는 거 보고 웃었다. 

어마어마무시한 해덕이었던 프랑스 아이 ㅋㅋㅋㅋㅋㅋ(.. ) 엄마도 해덕인게 반전.

들어가기 전에 지팡이를 빌려주고 사진을 찍는데, 포즈가 예사롭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마법사들이 돌아다녀 머글들을 기 죽였다는 ㅋㅋㅋㅋ 

덤블도어랑 맥고나걸 교수랑 다니는데 연인인듯..... 

그리고 래번클로 학생(.. 아주 교복을 가디건까지 다 입고 치마도 입고 목도리 두름... 여름인데 ㅠㅠ ) 이 지니랑 왔고 ㅋㅋㅋ 뭐 그런? 

다들 지팡이는 기본으로 들고 있는 ㅋㅋㅋㅋㅋ






사진을 찍은 이후 뭉텅이로 들어간다. 

뭐하나 했더니 늦게 들어가면 보기 어렵다. 눈으론 못 보고 카메라를 머리 위로 올리고 사진이나 찍었다. 


세네명 정도 아이들을 불러내어 기숙사 배정식을 한다. 

불어로는 기숙사 발음이 미묘하게 다르지만, 웃겼다. 

리브스덴 스튜디오에는 없는 것! 


말하는 모자 ㅋㅋ 기숙사 모자 ㅋㅋ






근데 그리핀도르 안 나옴 ㅠㅠ ㅋㅋㅋ






그리고 본격적으로 해리포터 전시회가 시작된다. 

호그와트 급행열차가 나오고 


전시는 대체적으로 영화 순서로 진행되는 듯 하다. 

그러다보니 정리는 잘되어 있는 편이다. 






이런게 리브스덴엔 있었던가? 싶언 

물론 워낙 크고 넓고 리브스덴 스튜디오가 오픈하고 거의 2주만에 가서 어마하게 복잡했었으니깐 6시간이나 보고도 제대로 못 본 부분도 있었다. 







마루더즈의 맵 

웃긴건 기념품점에 판다 ㅋㅋㅋ

가격이 만만찮고 쇼핑할 것이 많아서 사진 못했지만 






그리핀도르 교복과 

불의잔의 두번째 문제에 나왔던 알(????) ㅋㅋㅋㅋ 






이건 3편 

점술 교수인 트롤로니 (한글로 이런 발음 맞나요? ) 






무엇보다 디테일 쩔. 





그리고 각종 옷들 

리브스덴에서도 각종 의상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목 없는 엉성판 마네킹이라 깼던.... ㅠㅠ 

그런데 여기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영화 몇편에서 나온건지 다 알고 ㅠㅠ






나름 체험거리가 몇개 있는데 

어린 아이들이나 할법한 체험들이다.

그 중 하나인 ㅋㅋ

뽑으면 소리 지른다. 엄청 시끄러운 소리보단 정말 영화에서 나오는 시끄럽고 마치 칠판 긁는 듯한 소리








여긴 퀴디치 용품들 

스니치 단렌즈로 찍으려고 고생했다. 












재미있긴 했다

물론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 아쉬웠지만. 






호크룩스들 















그리고 아래서 부턴 기념품점 사진이다. 

지팡이는 충분하게 있고 가격은 런던이나 비슷했다. 

리브스덴 스튜디오와 다른 것은 젤리빈도 개구리 초콜릿도 영화에 나오는 그런 것이 아니란거 

리브스덴 스튜디오에선 그랬는데 ㅠㅠ 젤리빈 하나 사 올까 했는데 





대신 이런 모양인데

영화와도 다른데, 비싼 돈 내기 뭐해서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그런데 마루더스 맵도 사는 사람 좀 있었다. 

대부분은 우선 지팡이 마련부터 ㅋㅋ






제법 재미있었던 거 같다. 

런던으로 갈 여유가 없다면 여길 차선책으로 선택해도 괜찮을 듯 싶다. 


하지만 리브스덴 스튜디오를 다녀왔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다.

많은 부분들이 겹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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