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에서 몬테네그로로 다녀온 당일투어 후기


두브로브니크에선 다양한 당일치기 투어가 가능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투어는 로쿠섬으로 가는 투어나, 쓰리아일랜드투어가 있다고 한다.

그 이외에 근처의 다른 나라로 많이 가는데 모스타르, 몬테네그로가 있단다.


원래는 몬테네그로를 갈 생각을 하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격을 물었는데

150쿠나라고 하는... 몬테네그로의 버스를 예약하면 약 1만원에 가능한데 ㅠㅠ

크로아티아의 버스는 비싼 모양이다..... 그래서 투어로 급선회를 했다. 




▲ 네이버 이웃추가





몬테네그로의 투어를 위주로 알아보았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먼저 풀어 놓자면

필레게이트에서 주욱 이어진 길가로 많은 현지 투어회사에서 나와 홍보를 하곤 한다.

가격은 제각각인데 막상 안에 들어가서 상담을 받아보면 비슷한 가격을 제시한다.


내일의 특가 라면서 파는 가격들이 있는데 얘기 하다보면 내일도 특가, 모레도 특가 이런 경우가 제법 많다.

다음날에도 마찬가지의 리플렛이 걸려 있었지만 말은 '오늘 잘 왔다!! 내일 마침 우리가 학생 가로 모든 투어를 제공한다.' 등등 이야기를 하곤 한다

4일 머물면서 보았는데 달라진 건 없었다는...... 



가격은 이런저런 할인이라고 해서 받으면 인당 260쿠나에서 350쿠나까지 보았다. 

편도 100쿠나(두브로브니크-코토르) 라고 생각하면서 차라리 이 투어가 낫다는 생각에 했다. 



투어 내용도 다 비슷한데

코토르쪽 해안 - 코토르 - 부드바 - 돌아오는 길에 페리 이용 

이고 내가 다녀온 투어를 기준으로 하면 코토르에서 약 한시간, 부드바에서 한시간 반(식사시간 포함) 자유시간이 있었다. 





7:25 에 힐튼호텔 앞에서 만나야 했기 때문에 얼른 움직였다. 

모든 투어 회사에서 모든 인원을 채우진 못할테니 생각해보면 여러 군데서

접수를 받기만 하지 막상 또 같은 미니버스를 이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예치금 걸어놓고 가서 잔금을 처리했다. 

예치금 200쿠나, 예치금 380쿠나. 


우리의 메인레이디(가이드)는 마리아였는데 친절하고 좋았다. 

원래 대형 여행사를 했다고 한다. 



우선 올드타운에서 사람들을 태운 후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을 픽업해서 가게 된다. 

갈땐 필레문쪽의 힐튼호텔 앞에서 타고 내릴 땐 부자게이트쪽에서 내렸다.(케이블카 쪽)







아무래도 영어로 진행되다보니 한국인들 보기 어렵던 ^^ 


런던서 왔다는 친구 2명 ( 한명은 사실 독일/일본 혼혈 )

아이리쉬 노부부, 스코티쉬 노부부 등등 UK 분들이 많이 있었고

일본에서 온 노인분들 세분도 계셨다. 






메인도로(??? 아마 하이웨이를 말하는 듯)는 사람들이 줄 서 있으니

우린 해안도로로 가자 해서 해안도로로 갔는데


크로아티아 출국 심사를 먼저 하고 1~2m 가고 나면 몬테네그로 입국 심사를 하게 된다. 

출국 심사에서 처음으로 크로아티아 출국 도장을 받고 ( 입국 세번째 출국 세번째인데 입국 도장 2장, 출국 도장 0개이던 ㅋㅋ)

근데 몬테네그로에선 숫자만 세어보더니 가라고 하던 


메인레이드와 얼굴을 알다보니 그러는 거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선 절대 상상할 수 없는 

도대체 이 유럽이란 나라들은 국경이 참 의미가 없어서 또 한 번 신기하기도 하고

결국 모든 나라가 저렇게 국경 없이 하나의 나라처럼 될까 싶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가장 먼저 쉰 전망대.

여기도 전설이 있는데 가서 설명 들으면 재밌다. 

유고슬라비아에 전체적인 역사, 게 중에서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에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코토르 

한시간이 크진 않기 때문에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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