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리트 현지인 추천 맛집, 한글 메뉴도 있는 저렴한 Buffet Fife(뷔페 피페)


처음 에어비앤비 호스트 집에 도착했을 때 

본인은 시간이 안되어서 여자친구를 보낸다고 했던 호스트

그렇게 우릴 반갑게 맞이해준 여자친구는

지도를 보면서 맛집들을 설명해 주었는데

이 BUFFET FIFE에 대해서는

저렴하고 괜찮은 집이라는 소개였다.




▲ 네이버 이웃추가








뷔페 피페의 위치는 상기와 같다! 지도를 참조!





그렇게 방문한

실제로 한국인은 의외로 한명도 못 보았고

(말이 한국분들에게도 참 유명한 곳이라고)

여행객은 물론이고 현지인들도 제법 많았다.


사실 어르신 서버들이 있는 조금 올드한 느낌이었지만 말이다.

인기가 좋은지 내부에 자리가 없어 테라스에 앉아야했다.







처음엔 영어 메뉴를 가져다주던 ㅋㅋㅋ 

우리 한국인처럼 안 생긴 모양이다






동생이 주문한 메뉴는 PORK CHOP

내가 주문한 것은 SPECIALITY OF THE HOUSE

스페셜리티 오브 더 하우스가 도대체 어떤 것이냐고 물어보았더니 

치킨인데 내부에 햄도 넣고 치즈도 넣었다고 해서,

그럼 그거 줘! 라고 했다.






요건 맥주 

역시 내 선택은 라들러

라들러는 어떤 브랜드니 ? 하고 묻는 여유까지도 생겼다.






나중에서야 한국인이었어? 하며 한글 메뉴판을 가져다주었는데

오히려 보기 어려워서 우린 영어가 낫다고 했다.

그랬더니 추가 주문을 할 때에도 영어 메뉴판을 주던






그래도 굳이 한글메뉴판에서 보자면

동생은 돼지고기 구이

나는 피페 스페셜







먼저 나온 라들러

 내 사랑 라들러







물론 맥주 안 마시는 것 같은데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낮에 마시기에 좋은 것 같다


또 한편으론 한국에 이 브랜드가 없음을 알기 때문에 더 찾아 마시기도 했다.

사실 이탈리아만 넘어가도 라들러를 만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벨기에에서 라들러를 만나고 이탈리아에서 만난 건 의외였다.

(그만큼 유럽 내에서도 라들러가 인기가 있어 퍼진 느낌)








이게 바로 내가 시킨 피페 스페셜

그냥 보았을 땐 



그냥 

후라이드 치킨?

대왕 치킨? 

이런 느낌이었다.


옆에는 호박이랑 크로아티아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파프리카까지







동생이 시킨 포크찹






조금 질긴 느낌이었다.

그래도 동생은 맛있다고 했으니깐








이게 바로 내 메뉴를 자른 모습

한국인들은 나눠먹지 않느냐며 앞접시까지도 가져다주는 친절한 분이셨다.



자르니깐 햄에 치즈에 완전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다. 



피페를 한국 사이트에서 검색했을 때는 짜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내가 그릴을 선택하지 않아서인지 

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어찌보면 단순한 메뉴를 먹은 것이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던 초이스 같다.




▲ 더 많은 이야기는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구독하세요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유럽2/크로아티아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