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보러 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분명 중급에서 고급으로 바뀌었건만 어째서 고사장은 그대로인지
버스를 타고 제법 가야 하는 학교로 다녀왔다.
1층에 위치한 고사장이 걸린지라 편하게 들어가서 학교 구경!
고등학교!
매번 고등학교는 들릴 때면 좋다 :)
나도 중학교 땐 저렇게 학교 시간표를 적어놓거나 붙여놓거나 했었는데
이젠 추억
너희가 뿌린 대로, 너희가 거두리라.
급훈도 한번 본다. 그래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겠지.
오후 늦게 중학교 시절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벌써 그 친구를 만난지 1년이 넘었구나 하면서도 옛날얘기에서 근황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았다.
어린 시절,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 보냈던 만큼 어려움도 힘든 것도 맘 편히 얘기할 수 있는 친구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의 그 어려움이 사무치게 그립다.
물론 힘들긴 힘들었지만,
단순히 공부해야지 이런 힘듬이 아니라,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하는 어려움에 둘이서 낑낑 앓았었지...
하지만 지금은 그 친구도 나도 더 불안한 미래 걱정 中
해외교육에 대한 다큐들을 보다보니
날 수 없으면 달려라
라는 말이 나오더라.
그래 더 힘차게 달려야겠다.
참, 한국사 시험은 잘 보았다 :)
마킹 밀리지 않은 이상 좋은 성적이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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