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26

 

아침에 일어나서 보러 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분명 중급에서 고급으로 바뀌었건만 어째서 고사장은 그대로인지

버스를 타고 제법 가야 하는 학교로 다녀왔다.

 

 

 

 

 

 

1층에 위치한 고사장이 걸린지라 편하게 들어가서 학교 구경!

고등학교!

 

 

매번 고등학교는 들릴 때면 좋다 :)

나도 중학교 땐 저렇게 학교 시간표를 적어놓거나 붙여놓거나 했었는데

 

 

 

이젠 추억

 

 

 

 

 

너희가 뿌린 대로, 너희가 거두리라.

 

 

급훈도 한번 본다. 그래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겠지.

 

 

오후 늦게 중학교 시절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벌써 그 친구를 만난지 1년이 넘었구나 하면서도 옛날얘기에서 근황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았다.

어린 시절,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 보냈던 만큼 어려움도 힘든 것도 맘 편히 얘기할 수 있는 친구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의 그 어려움이 사무치게 그립다.

 

 

물론 힘들긴 힘들었지만,

단순히 공부해야지 이런 힘듬이 아니라,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하는 어려움에 둘이서 낑낑 앓았었지...

 

 

하지만 지금은 그 친구도 나도 더 불안한 미래 걱정 中

해외교육에 대한 다큐들을 보다보니

날 수 없으면 달려라

라는 말이 나오더라.

 

 

그래 더 힘차게 달려야겠다.

 

 

 

 

참, 한국사 시험은 잘 보았다 :)

마킹 밀리지 않은 이상 좋은 성적이 나올 듯!!!!!!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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