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야구관람기 · 2011. 10. 18. 20:18
[준PO 1차전 직관후기]두 에이스의 대결을 눈 앞에서 보다
준플이 끝난게 한참이고, 플옵 중인데 이렇게 후기라니..앜, 이젠 게으름 피우지 말아야 겠다. 당장 내일이며 또 오랜만에 롯데 직관을 가게 된다. 떨려라! 김광현과 윤석민. 윤석민과 김광현. 두 에이스의 맞대결은 굳이 SK, KIA 팬이 아니더라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기꺼이 KIA팬을 따라, 가게 되었다. 표 예매는 사실 내가 했지만ㅋㅋ, 아쉽게도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듯한 김광현은 볼을 많이 던졌고, 반면 윤석민은 아주 물이 올라 있었다. 조금은 싱거운 에이스 대결이었다. 기아측에 앉아서 기아를 응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아의 공격보다는 수비가 더욱 즐거웠던건, 마운드에 에이스가 있었기 때문이리랴. 아주 효과적인 투구로 인해 완투를 했음에도 109개밖에 던지지 않았다. 9회가 옥의 티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