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야구관람기 · 2010. 9. 14. 17:51
[100903 SK vs 두산]오랜만의 관람
바로 전날, 곤파스가 서울을 휩쓸어 버린지라 혹시 연기되면 어떻하지!!하고 마음을 졸이고 있었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 난리인데 잠실엔 약 5시쯤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너무 날이 맑아서 오히려 더웠답니다. 곤파스의 영향인지 금요일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사람이 많지 않더라고요. 타자가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타격하는 모습이 너무 리얼하게 잡혔네요. 이 날의 선발은 왈론드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1회부터 SK가 너무 몰아치는 바람에 사실 재미는 그닥 없었어요. 반면, 두산의 선수들은... 안타도 몇개 기록하지 못했지요. 사람이 없다 없다 하더라도. 블루석과 레드석은 꽉찬 모습입니다. 그나마 SK보다는 두산이 더 팬이 많이 왔다능. 게다가 두산에서 이벤트 중이여서 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