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영국 · 2024. 4. 17. 08:00
부모님과 유럽여행, 유럽 겨울에 방문했던 대영박물관 후기(예약 강추!)
대영박물관은 무료 박물관으로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조금 기다리면 들여보내준다.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과 가니 예약을 할까 하는 마음에 예약을 했는데 이게 참 다행인 것이 되었다. 겨울의 런던은 생각보다 따스로워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파리에서는 파업으로 인해 결국 에펠탑을 오르지 못했고 런던에서는 대영박물관을 가지 못할 뻔 했다. 파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고 유럽의 파업은 흔한 것은 아니였으나 이렇게 확 와 닿은 것도 처음인 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파업이긴 하나 전면 파업은 아니다보니 대영박물관이 문을 열기는 한다는 것이고, 예약한 이들을 위주로 먼저 관람이 가능토록 한단 것이었다. 처음 갔을 때 아주 길게 늘어선 줄에, 설마 다들 예약한 사람들인가? 했었다. 줄이 너무 길어 그 끝이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