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펠트 그리고 동대문종합상가

 임쏘랑 오랜만에 점심을 먹고

당연하게도 쏠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뭔가 쏠메와 떨어져 지내다보니

내가 했었던 서울메이트와 지금의 서울메이트 사이의 괴리를 느끼기도 했다.

 

임쏘는 요가하러, 난 고려대로 가는 길에

잠깐 짬을 내서 동대문을 들리기로 했다.

 

 

내가 간 곳은 바로 펠트샵!

여권케이스를 만들기 위해서인데, 천으로 하려고 하니 재봉틀이 없다면 마감처리가 안되니 포기하고,

난생 처음으로 펠트를 시도해보기로 하였다.

 

 

 

 

동대문종합상가 A동 5층에 위치한 펠트샵 디웨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그리고 홈페이지엔 무료 도안이 일부 올라와 있기도 하고, 필요시 유료도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여기서 만든듯한 아주 간단한 여권케이스도 있었지만 -

내게 딱 맞는 수납공간을 가진 여권케이스를 만들기 위해서 이리저리 고르기만

 

 

 

 

 

기자재들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

펠트의 특성상 질감이 다른 것도 아닌 거 같고

굵기의 차이가 가장 크지 않나 싶다 -

굳이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사도 될 뻔했다.

 

 

 

 

그래도 사왔음:)

속지로 쓸 유선지와 3mm 펠트와

겉에 사용할 꽃모양과 체크무늬

 

 

그리고 자석 똑딱이랑 똑딱이 달기 위한 와인색 30cm*30cm 펠트까지도!

분명 실도 두개 고른 것 같은데 집에 와서 보니 하나 뿐이다..! 어디 빠뜨렸거나 계산하는데 빠뜨린 모양.. 또르르

집에 있는 녀석들 찾아서 괜찮은 걸로 써야지.

 

 

그리고 깜빡하고 데코용 단추를 사지 않아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

근처 악세사리 샵에서 스마일과 말모양의 포인트가 있어서 주워왔다

 

 

 

언제 시작할지 모르지만 곧 해야지!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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