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청룡기 :-)
고교야구는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현재 청룡기가 한참 진행 중이다, 마침 6시에 서울고 경기가 있어서 구경
학생(고교생까지) 3,000원
일반 7,000원
특별석 10,000원
특별석의 경우 앞측의 테이블석으로 스카우터들이 자리 잡고 있더라.
이렇게 텅 빈 목동운동장도 오랜만인듯
하계서 홍익대가 힘을 써서
보러 갔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잔뜩 -
황금사자기서 우승한 서울고를 응원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덜려고 갔다.
유신고는 매번 모여서 네모를 만드는데 각이 아주 딱딱 -
원래 야구 보러 갈 계획은 아니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대충 찍어서 사진은
이쁘게 안 나왔다.
본격적으로 인사를 하고,
경기 시작
결과를 말하자면 유신고의 승리,
제법 엎치락 뒤치락 하는 재미있는 경기였다.
서울고의 선발은 최원태,
넥센의 1차 지명을 받았고 내년이면 이 곳 목동야구장서 자주 볼지도 모를 얼굴
그리고 계투로는 조금 이른 시기에 남경호가 올라왔다.
황금사자기에서 MVP를 받았고 올해 무패였는데 오늘 패를 기록하게 되어서 조금은 아쉬운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최원태보다는 남경호가 더 눈이 가더라.
한 이닝 조금 흔들리긴 했지만
무사의 위기를 잘 넘기기도 했고,
그 이외의 이닝들은 참 꾸준하게 잘 던져 주었다.
남경호의 경우는 두산에 지명되었다고 한다 -
또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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