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받은 베트남 현지 친구
여러모로 너무 큰 도움을 받고 있는지라 한국서 근사한 선물 하나 챙겨가야 할 것 같은데 무엇이 좋을지 고민이다.
서울메이트(SeoulMate)
곧 한참 면접이 진행 될, 내 대학 생활의 큰 추억
그 곳에서 친구 한명을 사귀었다. (여럿 사귀었는데 그 중 한 명)
그 친구가 마침 베트남을 여행 중이기에 이전에 연락을 한 적이 있는데,
나도 베트남으로 여행을 갈 것 같아, 그곳에서 일하기로 한거야? 라고 물었더니
답변이 오길, 방콕에서 일하게 되었다며 베트남 여행이 확정되면 자기에게 말해달라고 하더라.
그리고는 이렇게 또 한명의 인연이 될 친구를 소개 받았다.
내가 너무 큰 도움을 받는 건 아닐까 - 하는 마음에 여러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
본인이 여행을 다녔을 때 현지의 친구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반대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친구들을 돕는게 당연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나 역시 서울메이트를 시작한 이유는
유럽에서 경험했던 많은 현지인 친구들은 따뜻한 환대
Free Walking Tour 와 유사한 단체가 한국에도 있으리란 생각으로 시작을 했고 여러 친구를 만났고
고맙다는 말도 참 많이 들은 활동이었는데 이번엔 다시 내가 도움을 받게 된 것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또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반대로 그리 도움 받은 친구들이 다른 도움을 주는 친구가 되길
어쩐지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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