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베이/타이페이여행]누구나 가는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정말 사람이 너무나도 많았던 고궁박물관

내부는 촬영이 불가하여 내부 사진은 없다






고궁박물관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이용해 제법 가야한다. 

외곽에 위치하고 있고

쓰린역에서 내려서도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박물관 건물로 가는데에도 제법 시간이 걸릴 정도로 거리가 제법 있고

건물 자체도 엄청나게 넓다보니 다 돌아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와중에 내 마음을 사로잡은건 바로 이거!

3월15일까지 진행되는 대영박물관전



헐!!!

대영박물관이라니 

나 완전 땡잡았네!!!!!! 하고 다녀왔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







해당 전시 같은 경우 조금 떨어져 있는 건물에서 열리고 있다. 

가격이 조금 들어도 다녀와야지 했었건만





오히려 본 전시보다도 더 비싸다는게 함정

대영박물관 영국에서 가면 무료인데(.. ) 라는 생각과 함께

이것저것 엄마한테 설명해줄 생각으로 들떴건만 엄마는 보고프면 혼자 들어갔다 오라고 ㅠㅠ

그리고 팜플렛을 구경했건만 소개되어 있는 주요 작품엔 

대영박물관의 주요 작품이 없다. 

근데 이렇게 돈을 받다니 ㅠㅠ 




결국은 포기하고 동생이랑 내년에 가자며 아쉬운 마음을 다 잡았다.

내년에 몇 번이고 가주겠다며





박물관의 가격은 250달러 

국제학생증, 유스트래블카드 등이 있다면 150달러가 든다.

오디오가이드는 100달러이고, 여권을 맡겨야 한다 - 

국제학생증은 안되는지 내밀었더니 국제적인 ID가 아니라 안된다고(???????) 

아마 이렇게 내미는 사람이 적은 모양이다. 완전 국제적 ID 카드인데 



결국 여권을 찾아 맡기고는 

나머지 가방은 물품보관소(동전 다시 나오는 무료 라커)에 맡기고는 안을 구경하였다



결과적으로 괜히 왔다 싶던

우선 첫번째로 나나 엄마나 대만의 중국의 역사에 무지한 것이 이유였고 

오디오가이드를 이용해 박물관 견학한 적 많은데(대영박물관, 루브르 등등등!!!) 

여긴 오디오가 하나하나가 너무 길고, 그냥 번호만 누르는 용이다. 

루브르처럼 무슨 루트, 무슨 루트해서 테마가 있으면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게다가 한번에 녹음한 것이 아닌지라 목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니깐 매번 음량 조정하는 것도 힘들고

무엇보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가이드가 큰 소리로 설명하는 거나 관광객들 떠드는 목소리가 워낙 커서 

여기가 박물관인지 시장통인지 헤깔린다.



요즘 단체 관광은 이어폰을 나눠주고 

마이크로 딱 그 분들에게 들리게 조용조용하게 이야기하던데 -

요즘이 아니라 3년 전에 유럽 방문했을 때 그랬다.

이곳에서 만난 한국 가이드도 그랬는데 중국 가이드들은 그런게 없나보다 ㅠㅠ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원래 박물관 좋아하는 편인데

멋모르고 가도 오디오가이드가 있으니깐 햇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 곳



상대적으로 서양사에 비해 동양사를 모르는 나이긴 하나

별로 흥미가 안 일었던 곳이다.






결국은 나와서 잠깐 카페에 들렸다가 예약해 놓은 양명산 레스토랑으로






물론 그와 별개로 우린 열심히 우리 사진 찍고 놀긴 했다

아직 엄만 본인이 찍은 사진들을 안 보내주셨지만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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