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교육 관련 모임

음. 제목을 뭐라 해야 할까 - 

조금이 아니라 많이 유용했던 모임 후기. 

이것도 세미나라면 세미나랄까.



CT 

Computational Thinking



많은 선생님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셨던 부분이 다름 아닌 CT이다. 

교안을 짜면서 꼭 넣는 부분이 CT 라고 했다. 그리고 그 부분이 내 의견과 같아 좋았다. 



SW교육 하면 흔히들 코딩 교육을 생각하고 마치 코더라도 양성할 듯 말하는데, 흔한 코더를 위한 코딩교육은 쓸데없지 않나 싶다. 

SW교육은 특정 언어를 배우고, 문법을 배우는 수업이여서는 안된다. 컴퓨터적인 사고력,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문제해결력"에 초점 맞힌 교육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내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는 쌤들과의 만남이 즐거웠다. 



STEAM 교육, 프로젝트 학습, 협동 학습 그리고 PBL

컴퓨터교육에서 떼 놓을 수 없는 이야기들 그리고 교수학습방법들 

개인적으로 PBL 위주의 수업이 좋고, 문제 해결을 할 때 프로젝트, 협동 학습으로 함께 하는 수업을 하길 꿈꿔본다.



현직에서 사용하는 각종 툴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중을 위해 간단하게 종류 정도만 적어 놓는 걸로. 



먼저 참고할 수 있는 것으로 EBS에서 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아직 보진 않았는데

언플러그드에 대한 내용들이 제법 나온다고 하니 언제 시간 나면 꼭 봐야지.



그리고 스크래치 Scratch 

이모부네 학교에서도 스크래치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중학생에겐 쉽지 않을까 싶은 

물론 중학 수준에서 어떤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보지 못해 시야가 짧은 것일수도 있지만 말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적절하다고 한다. 



비슷하게 

Code. org , entry , 코듀, 레고 그리고 아두이노까지 말씀 하시던데 

아두이노는 초등학생에겐 조금 어려웠다고. 

아두이노를 어떤 식으로 활용했을까 하는 깊은 이야기를 들었다면 좋았을텐데 - 

실은 대학생들도 아두이노 보면 머리 쥐어 뜯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테니 



그리고 중등교육 사례로 

러플 rup-ple, 현재 웹버전이 개발 중이라고 

그리고 우리나라서 현직 고교쌤이 개발한 플레이봇 playbot.spaceii.com 

중등이라 더 눈이 갔는데, java script 문법을 그대로 따르는 자바스크립트 기반

활용 가능한 방법이 제법 많을 듯 싶고, 모바일 버전도 베타 서비스 중인 것 같은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3D 프린트, 키네트 활용 

3D 프린트 자체를 배운다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으나 이를 활용한 교구제작은 참 좋은 듯 싶다

물론 정보쌤들은 관리한다고 힘들겠지만^^;;;;;; 

그리고 키네트! 

특별할 거 없다면 없지만 아이들에게 input device, output device 의 다양성을 설명할 때 좋을 듯 -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이면 참 즐거울 것 같다.



예산 문제만 없다면 휴노이드 로봇 같은 걸로 모션인식 하고 프로그래밍 하는 것도 즐거울텐데 

그게 안되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한 가상 현실에서의 게임을 활용한 교수법이 다양하게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다보니 자체적인 교구도 부족하거니와 

대부분이 해외서 개발된 것인지라 한글조차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점점 더 나아지겠지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애증의 언플러그드 

cs unplugged



처음 팀벨 교수님이 계신 캔터베리 대학교에서 올려 놓은 영상을 보면서 우와- 하고 놀랐던

게다가 낯익은 교복.... 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게 이제껏 이어질지는 몰랐던

Chisnallwood 



시기도 내가 재학했던 시기에 촬영된 내용이었는데, 

안타깝게 내가 그 대상이 되어서 CS unplugged를 직접 경험한 기회는 없었다. 

생각해보자면 얼마 없던 IT 수업때는 컴퓨터실에서 대부분의 공부를 진행하였고 

그마저도 인터넷에 컴퓨터에 환경이 좋지 않았다.

OS도 윈도우가 아니었던거 같은데. 



이번 모임에서 언플러그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 너무 좋았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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