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자유여행, 호치민 쌀국수 맛집 Pho Quy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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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언니가 좋아할 포스팅 :) 

여행 이전에 그리고 여행 중에도 귤언니의 도움을 엄청나게 받으면서 다녔는데 

호치민의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언니의 추천대로 여러 곳을 다녀올 수 있었다. 

그 이전엔 도대체 무얼 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참 바빴던거 같다. 

베트남식 여유를 즐기면서






여행자거리에서 멀지 않은 쌀국수 맛집 

포퀸 Pho Quynh 



현지인들도 적지 않았지만 외국인들도 참 많은 곳이었다.

한국인은 의외로 나와 마주치지 않았지만 미국 사람들이 참 많았던 - 

먼 베트남이건만 왜이리 영어권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영국식 영어도 아닌 대부분이 미국식 



유명한가?

물론 숙소서 만난 미국친구들은 베트남이 특별히 여행지로 유명하지는 않다고 했다.






사실 여행자거리자체가 마치 해외같은 느낌이긴 하다. 

과연 베트남이 맞나 싶은



우리나라 명동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 

명동 가면 한국어보다 중국어가 더 많이 들리니깐







1층에도 자리는 있지만 

덥기도 했고 쌀국수보다 매연을 더 마실 듯한 구조였기에 2층으로 올라가도 되냐 묻곤 올라갔다. 

게다가 2층은 금연이기까지 했다 :) 


대체적으로 2층은 에어콘도 빵빵한 경우가 많은데 역시나!!!! 

처음엔 혼자였는데 나중엔 역시나 영어권 외국인들이 합류하여 시원한 공기를 즐겼다.







매콤한 소스 등이 항상 포함되어 있는 







가격은 3원이 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겨이다. 

메뉴만 봐서는 도대체 뭐야 싶기도 하지만

영어로도 적혀 있어서 좋기도 하다. 



내가 시킨것은 Pho Chin

생각해보면 소고기니깐 레어도 문제 없었겠지만 그냥 익은걸 먹어야겠다 생각해서 시켰다






그리고 역시 쓰어다 

달달한 연유커피가 제법 내 취향이었다.

너무 달달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쓰어다는 조금 극단적이긴 하다.

연유쪽은 엄청나게 달지만 또 제대로 안 섞고 먹으면 엄청 쓰기도 하니깐







조용했던 내부 :)






3층도 있는 모양인데 

3층은 흡연층이었던 거 같다 - 

따로 식당 내 금연의 법이 없는 이 나라의 경우에는 

매연만큼이나 담배 냄새가 거슬리는데 여긴 참 좋았다







야채 나와주시고






쓰어다와 함께 쌀국수도






시원하기 그지 없었던 카페 쓰어다 

쓰어는 연유, 다는 아이스를 의미한다 






그리고 단촐해 보이는 쌀국수

그런데 진짜 여기 엄청 맛있다!!!!!!!! 

왜 여길 마지막날에서야 갔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오는 바로바로 그런 맛 


사실 저녁 때 또 갈까까지도 고민했던 곳이다







숙주를 한가득 넣고 

레몬도 조금 짜 넣고, 

고추도 너무 매콤하지 않게 숑숑 넣어주고 나면 완성


동남아의 고수는 별로 취향이 아닌지라 패스했다






그리고 진짜 꿀맛

여행자거리에서 멀지도 않거니와 

다들 한번 즈음은 지나갈법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깐 



쌀국수 어디서 먹을까 싶으면 여길 추천한다.

현지 친구가 추천해준 곳도 괜찮지만 확실히 같은 한국인이 추천해준 곳은 

우리 입맛에 확실히 맞는 곳들이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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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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