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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의 치즈퐁듀를 잊지 못한 우리들은 또 다른 치즈를 찾아 합정으로
합정역에서 내려서 가긴 했지만 위치상으로는 상수가 더 가까울 것 같다.
그리고 시킨 '치즈중독메뉴'
치즈깐풍기에 셀프주먹밥이 따라온다.
술도 많이들 마시다보니 기본 안주가 살짝 :-)
어린 시절 사 먹던 불량식품인데
오랜만에 먹으니 땡긴다
그리고 나온
치즈는 아마도 모짜렐라 치즈?
그러다보니 정말 치즈퐁듀의 치즈는 아니기도 하고, 폭삭 젖혀서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같이 먹는 느낌이긴 했지만 매콤한 깐풍기와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매장 내부는 크지 않았고,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제법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치즈 :-)
처음 나오면 불에 녹혀서 먹어야한다.
녹길 기다리고 또 기다리기
회전율이 좋진 않은 듯
그리고 라면 :)
아마 포함되어 있는 상품이거니 싶은데
메뉴에는 따로 없었어서 ..
조금 매콤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둘이서 치즈깐풍기가 워낙 양이 많아 라면은 얼마 먹지도 못했다.
여자 셋이서 먹으면 딱 좋지 않을까 싶은
왜냐면 깐풍기에 주먹밥까지 나오니깐
엄마같은 친구가 날 보더니 본인이 하겠다며^^;;;;;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매번 칼질을 담당해서 우릴 먹여주던 친구인데
주먹밥까지 만들어준다 우왕
크게 들은 것은 없는데 고소하니 괜찮았다.
치즈로도 중화되지 않는 매운맛은 바로바로 이 주먹밥으로 가능
주먹밥 만드는 사이에 치즈가 적당히 녹아서 이렇게
안젤로 그립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엄청나게 먹었다.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음료
뭐 때문에 서비스라고 그랬는데 내부가 시끄러워서 제대로 못 들었 ㅠㅠ
모든 테이블에 나눠주는 것을 보아선 무슨 축하할 일이라도 있었나보다!
그리고 계산 이후에는 추억의 쫀드기까지
학창시절 친구랑 다녀와서 너무 좋았던,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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