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베트남남부의 대표 휴양지 나쨩(나트랑)의 랜드마크 나쨩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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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Nha Trang 이라 적고 현지어론 나쨩이라 불리는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이곳은 

사실 말그대로 휴양지이기 때문에 관광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 와중에도 사람들이 방문하는 랜드마크와 같은 곳이 있다면 빈펄랜드와 이곳 나쨩성당이 아닐까 한다.






유럽같은 천주교가 국교인 곳이 아닌 동양에서 방문하는 성당은 확실히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천주교 신자도 아니거니와 명동성당도 근처에서만 보았던 내겐 더욱 그러했다. 



어릴 적 해외 생활을 할 때에는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대성당을 구경가곤 했었지만 요즘엔 그때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곤 한다. 






나쨩성당

Cathedral of Nha Trang









호치민의 노트르담성당과 비교하면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볼거리는 오히려 더 많은 것 같다. 

외부에 다양한 조각들이 많이 있고 내부도 마음껏 들어갈 수 있어서 좋다. 


물론 화려한 맛은 없지만 확실히 서양의 성당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IHS 

학교 문양에 들어가 있는 IHS 로 새내기 땐 장난스럽게 Intermediate High School 이라는 둥 그랬지만

그래도 카톨릭계 학교를 다니다보니 IHS 가 무엇을 뜻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어 이전보다 더 새롭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미사가 강제가 아닌지라 제대로 미사에 참여해 본 적은 없지만, 

또 참여했으면 새로운 경험을 했겠지 싶은


유럽여행을 앞두고 한번 즈음 근처 성당이나 학교 성당의 미사를 다녀올까 싶다 







내부엔 나처럼 홀로 온 듯한 한국인 한명이 전부였다. 

유럽의 수많은 성당에서 그러했듯 앉아서 조금 시간을 보냈다.

그땐 그리 열심히 엽서도 썼었는데 베트남에선 왜 쓸 생각을 안했을까 하며







확실히 화려한 맛은 떨어지지만 

그와 별개로 경견해 지는 곳인 것 틀림 없는 것 같다











날이 맑아서인지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던 곳 



나쨩성당은 많이들 머무르는 숙소들이 많은 여행자거리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못 걸어갈 정도는 아니지만 20~30분 잡아야 한다.



갈 때 걸어갔더니 더위로 힘들어서 돌아올 땐 결국 택시를 이용했다. 

택시는 호치민과 비교해서 더 많이 나오는 듯 싶다. 그에반해 거리는 가깝고 나쨩성당이나 

빈펄랜드, 혹은 머드온천을 할 것이 아니라면 이용할 일이 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성당 문쪽으로 피에타까지 보고는 나쨩 성당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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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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