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3급) 단기 벼락치기 합격 후기 // 27회 한국사시험




교사 임용에 필수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임용고시 뿐만 아니라 공무원 등 국가고시의 필수 조건인 경우가 많다. 

이미 이전에 본 적도 합격한 전적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보게 되었다. 

1급 자격증을 뒤로 한채, 그냥 합격만을 목표로 중급(3,4급)을 접수




지난 주에 교육학을 공부하다말고 '일주일밖에 안 남았다니!!!!' 하고 선사시대를 조금 보다가, 또 잊고 있다가 

시험 이틀전에서야 급히 보기 시작 ㅠㅠ 물론 이전에 한 것이 쬐~~~끔 남아 있는 상태로 시작했다. 

처음 한국사를 공부했을 땐 시험은 그냥 부가적인 것이고 말 그대로 국사를 공부하고 싶어 스터디를 했었기 때문에 

우린 시험에는 안 나오는 야사에 대해 토론하기도 하고 그랬다. 덕분에 일부에 있어선 깊이 알고, 또 일부는 흐름만 아는 상태 

암기를 요하는 것들은 죄다 잊어버린. 




그래서 1. 최태성 EBS 강의 

를 들었다. 다 듣기에는 너무 많아서 주제사라고 되어 있는 10강만 들었다. 

좋은건 책 자체는 파트(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등) 나누어져 있는데에 반하여 한번에 시대를 연결하기 쉽다는 거 

책으로만 볼 땐 정치 다 보고, 경제 또 보고 하기 때문에 왕과 경제, 사회를 연결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다. 

물론 주제사 자체가 강의를 다 들은 이후에 정리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들으면 힘들 수 있다. 

오히려 책을 한번 보고 주제사 강의로 정리하는 것도 좋을 듯 



2. 교재는 EBS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중급 

을 이용했다. 이전에 공부했던 것과는 달리 간단히 나와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설명이 부족한 듯 보이는데. 

딱 중급에서 필요한 만큼만 나와 있는듯. 이틀만에 다 풀었다. 책 구성 자체가 취향은 아니지만 

확실히 시험을 위해선 딱 필요한 만큼 축약을 잘 해놓은 듯 싶다. 

항상 어려웠던 것이 문화제였는데, 이 책에 나와 있는 문화제만 보니깐 기출문제 풀 때 문제 없이 풀 수 있었다. 



3. 기출문제 

교재를 다 보는데 걸린 시간은 4시간 정도?

강의도 거진 4시간 보고 교재도 4시간만에 정리했다. 조금 급하게 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벼락치기였기 때문에 흐름 위주로 보고 암기는 조금 제쳐두었다. 


사실 문화제만큼이나 약한 부분이 근현대사이다.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초등학교는 한국서 안 나왔고 중학교 땐 고등학교 때 배우라더니 

고등학교 땐 근현대사 시간에 배우라고 했는데 이과라서 근현대사 과목을 듣지 않았다는 거. 

하지만 흥선대원군부터 한국전쟁까지 정도는 시험 범위 이상으로 빠삭하게 알고 있었다. 

물론 일제시대 때 여기저기서 일어난 독립운동 단체 이름은 외울게 많고 힘들기만 했지만 


기출문제를 풀면서 기출에 나오는 것들을 반복적으로 보다보니깐 중요한 단체만 어느정도 깨우치게 된 듯. 

기출은 6개를 풀었다. 많이 푼 것은 아닐 거 같은? 





사실 어느정도 운도 작용했다고 본다 

이미 한번 딴 전적이 있고 - 심지어 고급

기억에서 많이 잊혀졌다곤 하지만 큰 흐름은 알고 있으니 살만 붙이면 되는 상태였다. 

게다가 교육과정이 국사+근현대사에서 한국사로 통합된 이후로 조선보단 근현대사가 많이 나오는 추세인데

이번 시험에 나온 근현대사 문제는 내가 잘 아는 문제들이 나와 오히려 조선보다 쉽게 느껴졌다. 

게다가 문제 자체도 까다로운 거 없이 쉽게 나온 편인듯




가채점이긴 하지만 여유롭게 한국사는 3급을 합격했다. 

이틀은 사실 오버 같지만,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그냥 단순한 자격증 획득을 목표로는 못 할 것도 없는 듯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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