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야후돔 백스테이지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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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시간이 되어서는 이동 

우리처럼 개별적으로 온 사람들과 같이 투어를 진행했는데 

같은 시간에 단체로 신청하신 분들도 있는지 따로 투어가 진행되었다. 



일본어로만 진행되는 투어이기 때문에 한국인을 만날거란 기대는 없었는데

한국서 오신 단체여행객이 있었다. 패키지코스에 있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딱히 일본어하는 가이드는 없이 가족단위로 온 모양인데 너무 일본어를 모르다보니 사실 진행도 조금 방해였다. 


그래도 야구에 관심 있는 야구팬이라면 기본적인 야구용어는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듯하다. 

하지만 이보단 차라리 경기를 보는 것을 더 추천하긴한다. 

우린 제법 즐거웠지만







드디어 입장






규모가 확실히 어마어마했다. 

외야의 입수로 들어가서 외야석부터 설명을 해주었는데 

뒤쪽에 있어서 여기선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했다. 

그보다 우린 엄청난 규모에 압도당했다. 



돔투어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지붕에 계단이 어떻고 하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일명 테라스석

우와 선베드다! 했는데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비슷한 좌석이 생겼다고 

야후돔은 일본서도 규모가 크다고 유명한데 규모만큼이나 높은 펜스가 유명하다. 

사직구장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다 올해부터 앞쪽으로 테라스석이 만들어지고 

그 결과 펜스가 낮아지는 효과가 만들어졌다.

해당 존에 들어가는 홈런을 테라스홈런이라고 부르던데 

5월에 이대호선수가 그 테라스홈런으로 재미를 제법 많이 보았다. 

테라스에 똑 떨어지는 홈런을 많이 쳤는데 작년이었으면 홈런이 아니었을 공들이다. 






신기방기 

이날, 방송국에서 촬영을 왔는데 

테라스석 촬영을 하고 있었다. 멀어서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새로 낮아진 펜스의 탄성도 실험하고, 직접 몸도 갖다대보더라 






어마어마 :-)






그리고 사직의 익사이팅존 같은 코카콜라석 

사직 뿐만 아니라 문학 등 여러 구장에 있는데 

우리나라는 규모가 크지 않은데 여긴 엄청나게 크다. 

심지어 이 코카콜라석 사이에서도 등급이 있다. 

앞쪽은 좌석이 훨씬 넓다 






가족을 위한 테이블석도 있고







바로 이 코카콜라석






좌석마다 헬멧과 글러브가 있다 

역시 안전을 중시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그라운드 





스카이박스도 엄청나게 많은 이 야후돔은 우리나라 상암정도의 관객이 수용가능한가 그랬다 

그런데 막상 방문했을 때 잠실의 꼭대기와 비교하면 높진 않다. 

3층 개념이 없이 출입구 층은 하나 

물론 스카이박스는 예외









덕아웃 :-)

불편해보이는데 은근 편한 의자






여기서 포토타임을 가지게 해주는데

유니폼과 각종 응원도구를 빌려준다.

단체사진도 찍는다...왜 ㅠㅠㅠㅠ??????????



우리 가이드는 진짜 친절해서는 와서는 사진 찍어주겠다며 여러장 찍어주고 

유니폼도 이것저것 챙겨주고, 못 알아들었을까봐 옆에 와서 다시 한번 설명해주고 

잔디보면서 감탄하지만 설명도 덧붙여준다. 



인조잔디를 만져보는 시간도 있는데 진짜 잔디처럼 엄청 부드럽다. 

와 - 우리학교 인조잔디는 슬라이딩하면 화상 입을텐데 너무 부드러워서 그냥 잔디야 해도 믿을 정도 

이게 바로 좋은 인조잔디구나 싶더라 






그리고 프레스룸 이동 






당연히 사진 찍어줘야지 

확실히 시설이 좋다 







그리고 불펜 

카메라가 있어서 덕아웃에서 볼 수 있고 

연락 가능한 인터폰도 당연히 있고 그라운드로 바로 연결된 통로도 당연히 있고 



여기서 맨 안쪽 사람들에게 박수를 쳐 달라고 부탁했는데 한국분들... 멀뚱멀뚱 ㅠㅠㅠㅠㅠㅠㅠ 

보다못한 다른 일본분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박수를 쳐 주었다. 

방음이 진짜 잘 되어 있다. 

안에서는 소리가 들리는데 문이 열려 있어도 바깥쪽에선 소리가 엄청 작다. 신기 

그리고 카메라로 모니터링도 가능하도록 해 놓았다






식당 

들어가진 못하고 밖에서 구경








그리고 덕아웃으로 

이날은 시합이 있어서 라커 등은 구경을 할 수 없었다. 






라커라면서 보여주는 우리의 가이드 


응? 이렇게 시설 좋은 야구장에 라커가 왜 저래! 했는데 

이날 대부분 일본분들이 소프트뱅크 팬이었다.

그사람들이 저게 라커라며 놀란 눈을 하자, 농담을 던졌다. 



걱정말라, 홈팀은 이번에 리모델링도 했고 아주 쬐금 더 좋다. 






그리고 보여준

계속 쪼금 더 좋죠? 하며 강조하던 ㅋㅋㅋㅋ

처음 보여준 건 장난인가 싶은




야구장의 시설이 얼마나 좋으냐며 모든 화장실이 비데이다 ㅋㅋㅋ 

진짜 우리나라 야구장 화장실 더러운 거 생각하면 쾌적하기 그지 없는 ㅠㅠㅠㅠ

게 중에서 어웨이팀 라커가 참 올드한 것 같긴 하다 ㅋㅋ






마지막으로 체험한 좌석 

아이패드로 음식을 주문가능하다는 좌석







제일 탐나던 곳이다 


위쪽으로 이자카야도 있고 이것저것 있는데 

주문을 하면 배달이 온다고





친구와 돈 벌어서 여기 앉자 라며 







텅 빈 야구장은 또 매력이었다. 

야구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싶다. 

가이드분이 제법 농담도 던지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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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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