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이웃추가
사세보에 도착했다.
버스를 타고 내려서 나오면 맞은편으로 기차역이 보인다.
생각보다 큼직큼직한 도시였다.
가진거라곤 한국서 가져온 조그만한 지도가 전부
사실 그마저도 제대로 나와있지 않다.
사세보에 대한 정보가 참 부족하다
규슈가 참 신기한 것이
여기저기 성당이 제법 보인다는 것이다.
사실 잡신을 믿는 일본에서 성당을 보기란 쉽지 않은데
참 많이도 만난 것 같다.
그만큼 박해의 아픔도 많은 곳이지만 우리나라와는 유사하면서 다른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주 긴 아케이드는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엄청나게 길기도 길었고
양 옆으로 유명한 쇼핑몰이나 백화점이 연결되어 있었다.
따로 쇼핑을 하려고 계획을 하고 온 곳이 아니었는데 다니다보니 결국 엄청나게 산 곳이기도 하다
가는 길에 있는 유명한 사세보버거 맛집
Big Man 빅맨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제법 재미있을 것이다.
하지만 규모가 큰 만큼 다리 아픈 건 조금 감수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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