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까지 OBB 후기


이전 유럽여행은 '기차여행'이었다면

이번엔 기차보다도 버스를 많이 이용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버스보다 기차가 저렴한 경우가 있어

기차를 이용한 적도 있는데 바로 OBB였다.

 

OBB 자체가 저렴하기 보다는

헝가리 노선이라서 조금 저렴한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유럽의 예약시스템은 일찍 예약할수록 저렴하다. 



▲ 네이버 이웃추가



 



확실히 유레일에 비해서 구간권이 일찍만 예약하다면 훨씬 저렴하다.

그렇다고 해도 마음껏 일정 변경이 가능한 유레일을 버리긴 아쉽지만 말이다.

예산만 충분했어도 사실 나는 유레일패스로 기차여행을 선택했겠지만

부족한 예산도 있고 일행도 있어서 차라리 미리 어느정도 해 놓고 가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오전 일찍이 비엔나로 가는 일정인지라 근처에 위치한 KFC를 방문했다. 

이전에도 있었던 곳인데!! 하는 감회가 새로웠던 곳 






1유로를 300포린트로 계산한다. 







이미 들어와있는 우리가 이용할 OBB

오스트리아의 열차다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좌석 예약이 되어 있다. 

이런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은 해당 구간 예약이 되어 있단 의미이므로 

유레일 패스를 이용한 여행객들은 이 자리들을 피해 앉아야한다. 



우리 자리는 부다페스트에서 빈서역까지 예약:)







OBB는 시설도 좋다 

WIFI도 제법 짱짱하게 터지고 

좌석은 우리나라 KTX에 비하면 넓직해서 좋고 

화면으로 위치를 알려주다보니 어렵지 않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안녕 헝가리.

두명해서 26유로에 계산했다보니

오렌지웨이나, 스튜던트에이전시를 비롯한 버스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조금 더 편한 기차를 선택한 기억이 난다. 







KFC에서 사온 것들을 먹으면서 기차에서 시간을 보냈다.






내부에는 스낵을 파는데 

메뉴판이 따로 있다. 



가격 자체는 동유럽이여서 그런지 아주 비싼 느낌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DB ICE에서 먹었던 부르스트(소세지)는 나쁘지 않았었는데 

OBB에선 따로 무얼 먹은 적이 없어 맛은 장담하지 못한다. 








궁금해서 사 본 음료수인데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었던








한참을 달려 비엔나에 도착했다. 

비엔나 뿐만 아니라 유럽의 도시는 여러 기차역을 가지고 있고 여러 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내려야한다.









그리고 우린 Mariahilfer Strabe 로 나가 

숙소로 이동 




개인적으로 편하게 잘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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