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자다르 맛집 Bruschetta에서 맛 본 먹물파스타



추천 받았던 레스토랑이 문이 열지 않은 관계로

근처에 위치한 괜찮은 곳으로 갔다. 

Bruschetta 라는 곳인데 여행 어플의 리뷰 평가만 보면 

나쁘지 않은 곳이었고, 실제로도 중상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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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Bruschetta


 

위치는 상기와 같으니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큰 길가에 있기 때문에 찾는 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나쁘지 않는 가격 

유명하다는 먹물 리조또

Black risotto(squid) 72쿠나







동생은 쌩뚱맞게도 Pizza Diavolo 

가격은 60쿠나






그리고 맥주는 역시 라들러 

Karlovacko Radler 각 16쿠나







WIFI 도 빵빵하니 터져서

식사를 기다리면서 다음 일정을 논의하기에도 좋았다.

물론 유심이 있긴 했지만 3G보다는 역시 WIFI가 깔끔하고 좋은 듯 







먼저 나온 건 라들러 






꽃보다누나에서 레몬 맥주로 이름 날린 라들러는 

사실 독일 남부나 오스트리아 등지를 찾는 배낭여행객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인기 있던 맥주였다. 

올해 유럽여행을 다니다보니 유럽 내에서도 인기가 좋은 모양인지

꼭 남부 쪽이 아니더라도 라들러가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고

심지어는 호가든에서 라들러 나온 것도 보았던






그리고 나온 먹물리조또

영어식 메뉴 이름은 블랙리조또(오징어) 이지만 


크로아티아가 우리나라 간이 쎄다보니 조금 짜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워낙 어린 시절 해외생활을 해서인지 짠 것을 잘 먹는 편이라 그런지

처음 한 스푼에 비해서 추후에는 괜찮았다. 

짭쪼름한 맛이 나중에는 생각나던 


그래도 걱정이라면 주문 시에 소금을 조금만 넣어달라고 부탁하면 좋을 것 같다.






짠맛을 제외하고는 깔끔해서 

동생도 먹물리조또를 한입 한입 먹었던






그리고 동생의 피자 

가격 자체는 비싸지 않지만 아무래도 유럽의 문화는

1인 1피자이다보니 위엄이 어마어마하다. 


크기도 우리나라에서 보는 피자와 별반 다르지 않거만 다들 한판씩을 뚝딱 먹어 치운다. 

우린 결국 남겼지만







도우가 깔끔했고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 까지는 아니지만 괜찮았다.

매콤하다해서 시킨 것이었지만 사실 매콤함이 크게 느껴지는 메뉴는 아니었다. 







자다르 내에 물론 좋은 레스토랑들이 더 있으리라 생각한다만 

그냥 갈 곳 없을 때 방문하기엔 나쁘지 않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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