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의 마츠야마에선
나베우동이 유명하다고 한다,
마츠야마는 아니지만 바로 옆으로 카가와가 있다보니
우동이 발달한 느낌이다.
유신사를 지나 조금 더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작고 아기자기한 식당이 하나 있다.
바로 나베우동을 파는 Mamma 이다.
일본의 맛집 랭킹 사이트와 같은 타베로그에도 나오는데
아기자기한 것이 마음에 들어 들어가보았다.
마마의 영업시간은 오전 11:30 ~ 오후 11:00
외국인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식당인거 같은데
아기자기한 것이 주인분의 취향을 그대로 나타낸다.
아기자기한 것이 일본스러워 좋다
젊은 여자 분이 계셨는데
1층이 식당이고 위에서 생활하는 듯 보였다.
이날은 감자 고로케 등을 저렴하게 파는 날
길밖을 바라보는 카운터석에 앉았다.
아기자기한 1인용 냄비와 함께
같이 주문한 감자고로케
처음부터 고로케를 주문하진 않았는데,
원래 주문하려던 사이드 메뉴가 시간이 조금 걸리기도 하고
마침 감자 고로케가 막 나왔다고 하여 감자고로케로 바꾸어 주문했다.
나베우동, 일명 냄비우동
사실 냄비에 담겨져 나오는 것 이외에 크게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냄비우동이 특별히 유명한 집은 사실 마츠야마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도고온천에서도 갈만한 거 같다.
아주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정갈한 음식이 입맛에 맞았다.
나베우동 600엔 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더 마음에 들었고 말이다.
수제 감자고로케도 좋았다.
하나의 100엔이니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었고
수제이다보니 이곳이 아니면 맛 보지 못할 고로케이기도 했고 말이다.
유명하다는 금상고로케보다 개인적으론 여기가 좋았다.
왜 안 사왔을까 싶은 도장
여러 도장들이 있었는데 취미로 만들어 파시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조그만하게 소소한 것들을 함께 팔고 있었다.
정말 시골의 아무 식당을 들어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 중 하나이기도 하고 말이다.
내부는 붐비지 않고 한적하지만, 마을 자체가 한적한 것이 이유라면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온천도 좋지만 온천에 머무르며 가고 싶은 곳을 찾을 때
신사와 함께 이곳 마마를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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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일본정부관광국과 오마이트립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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