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이웃추가
부세나해중공원에 들어와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곤 바로 조그만한 버스에 올라탔다.
걸어가도 되지만 - 실제로 돌아올 땐 그냥 걸어왔다 -
이런 작은 버스 아닌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여긴 또 한국분들이 거의 없었다 -
많이들 지나쳐 가는 것 같은데 아이와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은 포인트이다.
더워서 산핑차 한잔,
오키나와의 차라고 한다.
가다보니 왼편으로 시원한 바다가 보이고 전망대가 보인다.
바로 저 등대같은 전망대가 해중전망대로
아래로 내려가면 아래편에서 물속을 볼 수 있다.
티켓은 미리 렌트카를 찾을 때 샀다!
렌트카 업체에서 할인항공권을 팔기 때문에 가게 될 경우를 대비해 미리미리 해 높으면 좋다.
그리고 전망대로 가는 길에 바다 아래를 바라보면
워낙 물이 맑아서 바닥이 다 보이기도 하고
엄청난 물고기들이 보인다.
장난으로 아빠 왜 낚시대 안 가져왔냐고
아니 낚시대가 아니라 뜰채만 가져와도 되겠다며
들어갔다 오라고 ㅋㅋ
그리고 전망대로 내려가면 이렇게 동그란 창을 통해 바깥을 볼 수 있다.
위에선 물고기 먹이를 팔아서 먹이를 뿌리다보니 고기가 없다면 위쪽을 의심해 보면 된다.
정말 물고기가 참 많다 -
양식이라도 하는 거 아니야?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이다.
아이가 있다면 정말 좋아할 거 같다.
나도 신나선 아이처럼 사진을 찍고 놀았다.
조그만한 니모도 있고
해중전망대가 아주 크진 않지만 좋았던 거 같다.
원형 계단으로 내려가야 되기 때문에 무릎 불편하신 분들은 내려가는데 조금 고생할 순 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저 배는 일명 유리바닥보트
말그대로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래의 물고기를 바라본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론 해중전망대가 더 나은 것 같다.
짠 -
더 좋았던 건 대학생도 할인이 되어서
졸업 직전이었던 난 대학생 할인요금인 중인으로
사촌동생은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으나 여전히 중학생이었으므로 소인으로 계산해서 가격도 합리적이었다는 거?
게다가 모래사장에 나가 발도 한번 담궈보고 여러모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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