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여행, 호스텔 무료 워킹투어로 둘러보는 에든버러

 

 

@에든버러

 

 

 

 

호스텔 무료 워킹투어

 

 

 

 

워킹투어를 참여하는 호스텔에 묵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가이드를 쫓아 에든버러 한바퀴를 돌게 되었다.

원래 가이드가 따로 있는데 사정이 생겨 대타로 나왔다는 가이드는 에든버러 토박이로 몇년간 타지역에 유학을 하다 사실은 오랜만에 돌아왔다고 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충신 보비 동상

Bobby

 

 

어릴적부터 봤는데 저게 왜 관광지인지 모르겠어

라는 말과 함께 보비의 역사를 설명해주었다.

어릴 땐 없던 소문인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단 이야기가 어느 순간 생겨 관광객들로 인해 코가 반짝이게 된 것까지

참 재미있게 이야기해줬다.

 

 

 

 

 

 

 

 

 

그리고 에든버러 하면 빼먹을 수 없는

더 엘리펀트 하우스

 

 

J.K.롤링이 해리포터를 지필한 곳이다 -

해리포터 팬들에게는 마치 성지와 같은 그곳을 방문하였다.

 

 

 

 

 

Birthplace of Harry Potter

 

실제로 많은 해리포터 팬들이 이 곳을 찾는다고 한다

아 물로 나도 그 중 하나이고 말이다.

 

 

그리고 나선 공동묘지로 향했다.

공동묘지가 무슨 관광지 싶겠지만 역시나 '해리포터'와 관련이 있다.

여러 설명을 듣는다고 제대로 사진을 남기지 못해, 사진의 경우 다음에 다시 찾아 남겼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많은 이름들이 이곳 공동묘지에서 따왔단 이야기와 함께

명소처럼 되어버린 묘지의 곳곳에 해리포터 팬들의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마지막으로 에든버러 언덕 위로 오른다

칼튼힐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와 같은 곳으로

언덕이 가파르지 않아 쉽게 걸어서 오를 수 있다.

 

 

 

 

 

 

저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날이 좋았다면 더 예쁜 뷰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시 오르고 싶은 곳이다.

 

 

 

 

 

 

 

미완성의 기념비와

그 숨은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르고 가이드를 쫓아다녔다.

 

 

유럽에 많은 워킹투어들은 영어만 조금 알면 참 재미있게 그 지역을 구경할 수 있게 해준다.

 

 

 

 

 

 

 

 

 

내려와서 호스텔로 돌아가는 길이 참 아쉽기만 했다 -

 

아무래도 호스텔 측에서 제공하는 무료투어이다보니

일반적인 Free walking tour에 비해서는 짤막하게 끝나 아쉬움이 있었다.

다른 워킹투어도 찾아보긴 했지만 그보단 UK에 들어온 이후엔 관광보다 여유를 즐기고 싶어

'쉼'을 택했다.

 

 

 

 

 

그래도 호스텔에 묵는 대가로

팁 없이 진행되는 이 투어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추천해주고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유럽/영국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