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일본여행, 일본 나고야 근교여행 이누야마성을 가다

 

역에서 나고야성까지는 걸어도 될법한 거리였기에 

강가를 따라 걸어서 여행하는 것을 선택했다. 

 

 

 

물론 조금 힘들긴 했다 - 

보통은 버스를 이용해서 아케이드로 가는 편이니 그 편이 더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다 

 

그래도 올라가는 길이 운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걷길 잘했다 싶었다. 

빨간색 도리아들을 지나 오르고 오르다보면 

여러 신사들을 지나 이누야마성에 도착하게 된다. 

 

 

나고야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도 아니거니와 

이누야마는 거기서도 근교이다보니 

한적하니 힐링하기엔 좋았던 것 같다. 

 

 

또 기차패스가 있어서 

크게 가격적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방문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이누야마성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여러개의 신사들이 있다. 

 

오미구지도 희망하면 다양하게 해볼 수 있고 

이누야마가 외곽의 작은 성이긴 하나 관광객들이 당일치기 여행으로 

제법 들리는 만큼 영어, 한글로 적혀 있는 것도 제법 많다. 

 

 

 

그리고 아주 높지 않은 위치에 있는 이누야마성

 

 

 

패스에는 가격이 포함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지만 

그냥 가게 되면 성인 1900엔으로 전혀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일본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현지인들보다 저렴하게 이용가능토록 하는 패스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편인데 그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 손해는 아니니 그런 듯 싶다. 

우리도 방문하게 되면 관광객 입장이니 이런 부분을 놓지지 않고 이용하면

조금은 더 저렴하게 일본 여행을 할 수 있다. 

 

 

 

사진을 보아하니 

봄에 벚꽃철에 방문하면 또 다른 이쁨이 있을 것 같은 이누야마성

 

 

 

내부는 이누야마 지역의 역사적인 이야기나 

성에 얽힌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다. 

 

관심 분야는 아닌지라 높게 올라 이누야마의 전경을 보러 향했다. 

 

 

 

 

고즈넉한 

상상 속의 일본 마을이 이렇지 않을까? 

 

강을 끼고 강가를 따라 자전거길이 있고 

 

 

 

많이들 방문하는 오사카만큼이나 

한국인 관광객이 많지는 않지만 

워낙 일본관광은 패키지가 아닌 개별 여행이 활성화되어 있다보니 

이곳 나고야로 그리고 그근교로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도 제법 많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는 마을이지만 

도시 분위기를 벗어나서 조용한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저렴하게 당일치기 할만하지 않나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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