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난 유럽 영국 여행, 대영박물관을 가다

 

처음 런던을 방문하고 여행을 했을 때는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던 어느날 

 

 

관광을 한다기보다는 하고 싶은대로 가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그렇게 보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대영박물관을 좀 더 유심히 둘러보았다

 

 

 

 

 

여전히 인기많은 로제타 스톤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대영박물관이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침략의 역사를 만나게 되다보니 안타깝기도 하다

 

 

 

 

 

그리고 이렇게 

가지고 오는 과정에서 문화재를 훼손한 것 역시도 제법 많기도 하다. 

 

 

또 하나

대영박물관을 가게 되면 

한글로 된 오디오 가이드나 한인 투어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관심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모르고 놓치기 아까운 문화재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처음 유럽을 갔다 돌아갔을 때 

다른거보다 서양미술사에 대해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서양 철학과 미술사를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두껍디 두꺼운 곰브리치 미술책을 사서 하나하나 읽어보며 유럽의 신화와 역사를 공부했었다. 

그러다보니 이번 여행에서는 미술관을 구경하는 재미가 두배로 있었다면

역사쪽은 잘 모르다보니 오디오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더 좋았다 

 

 

물론 오디오 가이드가 모든 작품을 설명해주진 않지만 말이다 

 

 

 

무수히 많은 미라들 

 

 

새삼 얼마나 영국이 많은 곳을 식민 지배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 혹은 동양과 관련된 곳도 있어서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취향이 아니라면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괜찮겠지만 말이다. 

 

 

 

 

 

1097 - 1102년의 한국 동전들이라며 

전시되어 있는 고려의 엽전들 

 

 

대체 이런 것은 또 어디서 났을까 

 

 

 

그리고 여러 나라의 동전까지도 

웃긴건 구글 월렛도 있다 

 

 

 

교과서에서나 보던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했고 

 

 

그냥 지나치듯 배웠던 세계사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물론 겨울에 예정된 여행에서도 

다시 방문하고 그때는 한인 투어를 한번 이용해보자고 한다 :-)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이미지 맵





    유럽/영국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