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유럽여행 ) DB Bahn 디비반 예약하는 방법(프랑크푸르트 - 브뤼셀 기차 이동)

 

슬슬 기차 예약이 풀려서 하나하나 예약을 해보려고 한다! 

어릴 때는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즉흥적인 여행을 즐겼다면,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보니 

유레일패스의 활용도가 떨어지기도 하고(숙소를 100프로 예약한 상태로 출발하다보니) 

일정이 어느정도 픽스되었을 때는 미리 예약하는 것만큼 경비를 아끼는 방법이 없다 

 

DB Bahn 은 독일의 철도청으로 독일의 대표적인 고속철도에는 ICE 가 있다. (일명 이체)

 

 

출발역과 도착역을 쓴다 

유럽에는 한 도시 내에도 중앙역, 북역, 남역, 동역 등 여러 역이 있는 경우가 많고 

각 역에 따라서 가는 도시가 다른 경우들이 제법 있으니 잘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Hbf 라는 역이 많이 보일 텐데 중앙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프랑크푸르트 메인역인 Hbf 에서 브뤼셀의 경우는 Zuid 미디역(중앙역) 으로 선택했다. 

 

 

 

 

웃긴건 이 독일 기차 예약을 위해서는 나이를 입력해야 된다는 것 

아직 부모님은 50대 후반으로 젊은편(???)에 속하는지라 할인은 전혀 받지 못하고 

이 딸래미역시 안타깝게 20대를 넘긴지 한참되어 할인 하나 없이 기차를 이용해야 된다. 

 

 

 

혼자였다면 

아침 일찍 이동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부모님이랑 이동하다보니 점심 시간 즈음을 선택했다. 

 

다음 도시인 브뤼셀에 도착했을 때 숙소에 바로 체크인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간대를 선택하기도 했고 

아침에 가볍게 프랑크푸르트 산책을 하고 출발하기로 했다. 

 

금액은 세명이 113.70 유로이면 제법 합리적인 수준이 아닐까 싶다. 

137.70유로도 나쁘지 않고 ICE 고속열차로 직행으로 가는 것이 중요!

 

 

유럽의 기차들은 기본적으로 자유석이나 

일정 금액을 내고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닥 좌석이 부족하지도 않고(자주 있기도 하고 월요일 이동이니 굳이) 

그리고 이전의 유럽여행 경험으로 크게 문제될 게 없을 것 같아 좌석 지정은 굳이 하지 않았다. 

 

 

굳이 계정은 만들지 않고 Continue as guest를 통해서 

예약을 진행하였고 티켓은 이메일을 통해서 받는 디지털 티켓을 선택하였다. 

 

 

응 무조건 갈 거니까 

환불 불가로 갈거야(보험도 패스)

 

그리고 인적사항을 기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메일 주소! 

보통 주소는 대충 쓴다(... 

 

 

요즘에는 신용카드로도 워낙 결제가 편하니 본인 편한대로 결제를 하면 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그냥 Paypal 페이팔 계정이 있으니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하였다. 

 

 

 

달러랑 거의 1:1 수준인 달러..... 

 

 

다른것보다 

디지털티켓을 이메일로 받겠다는데에 추가적으로 체크를 했다 

물론 바로 받아볼 수 있지만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메일에 바우처를 하나씩 모으고 있다. 

 

 

그리고 메일로 온 메일 

디비반 예약은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유럽 여행에서 기차 예약이 필요하다면 다른 것보다 기차 역 이름을 잘 보고 예약하면 될 것 같다 

브뤼셀 역시도 역이 두개이고(대부분은 두개 역을 다 정차하니 크게 문제는 없긴 하지만) 

큰 도시 프랑스 파리 같은 경우는 역마다 취항지가 다르다. 

 

그리고 독일 출발이라고 하더라도 벨기에 도착이기 때문에 벨기에 기차청과 금액 비교를 하며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고 

벨기에 철도청이라고 할지라도 ICE 이체가 조회되니 출도착을 따져서 적절히 예약하면 된다. 

 

 

디비반을 시작으로 예약한 여러 교통편, 투어편 등도 블로그에 하나하나 포스팅을 해서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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