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여행, 파리 바스티유 재래시장을 방문기

 

 

파리에서의 첫 재래시장 

원래 해외 생활을 했던 터라 이런 류의 재래시장을 자주 갔었지만 또 해외에서의 방문은 또 다른 것 같다 

이번 파리여행에서도 재래시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을 정도(관광객들이 가지 않는 작은 로컬 시장이지만) 

 

 

 

각종 물건들이 사실 먹거리보다 많지만 

아무래도 관광객이다보니 먹거리들을 보게 되는 

샌드위치 파라펠이라고 적힌 곳. 사실 파라펠은 파리 음식이 아니지만 그래두우

 

 

 

그리고 여행을 다니다보면 음식에 관련된 언어 능력들이 높아지게 된다 

jambon 은 우리나라 분들도 많이 알다시피 햄이고 

그 밑엔 여러 치즈가 적혀 있으니 햄치즈 샌드위치겠군!!!! 이러면서 말이다 

 

 

 

 

바로 크라페 만드는데 데워서 주는데 좋다

밖에서 먹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있냐고용

 

 

 

그리고 파리 왔으면 먹어야지 크레페!

 

 

그냥 누텔라 크레페나 

바나나 누텔라 크레페가 이런게 아니라 

갈레트로 시킨다 

 

갈레트는 거의 식사 느낌의 크레페라고 생각하면 된다 

메뉴를 추천 받았더니 제일 비싼걸 추천한다 ㅋㅋㅋㅋㅋ 

치킨, 달걀에 치즈

 

 

아 그걸로 주세요

 

 

 

이렇게 즉석에서 만들어주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는 

사실 막 아주 비싼 금액대도 아니고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야무지게 마실 것까지 먹었다 

여행 가서 마그넷을 모으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 갑자기 마그넷을 좀 사와볼까 싶은

 

 

 

바스티유 시장 이외에도 파리에는 여러 재래시장들이 있다 

일요일에 가지 않는데 라고 할지라도 선데이 마켓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 토요일에 한다던가 하는 마켓들도 있으니 잘 찾아서 사정에 맞게 구경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