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워낙 많던 토요일 저녁
우리가 찾은 곳은 멕시칸 레스토랑인 LA MEX 였다.
아델바인,
프랑크푸르트의 상징과도 같은 애플와인을 한잔씩 주문하고는 멕시칸 음식들을 주문했다.
짠 -
처음에 마셨을 땐 맛있다 싶었는데
두번, 세번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하다보니 내 취향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멕시칸식당이라 시킨 퀘사디아와 브리또 그리고 그래도 독일에 왔으니 하고 시킨 슈니첼까지
음식은 나쁘지 않았고 사람이 붐비는 제법 인기 좋은 레스토랑이었다.
브리또도 괜찮았고 퀘사디아, 슈니첼 다 좋았다.
남김없이 싹싹 먹었던
언제나 좋아하는 버섯크림 슈니첼
튀긴 걸 잘 못 먹는 내겐 버섯크림이 기름 느낌함을 잡아줘서 좋다.
같이 나눠 먹자며 폭풍 칼질
브리또도 맛있었다
역시 멕시칸은 날 배신하지 않는다
첫날이라 독일 음식을 먹으러...
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막상 역 주변에는 다양한 여러 나라의 음식들이 많았고
처음에는 오지 레스토랑을 가려다가 웨이팅을 해야 된다고 해서 갔던 멕시칸 음식점
여기도 우리가 마지막이었고 그 이후로는 웨이팅이었다.
적당히 먹을 곳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는 선택인 거 같다
금액은 아델바인 3칸을 포함하여 61.7유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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