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가족여행 후기! 겨울에 찾은 파리, 개선문에 오르다

 

겨울여행이라 걱정했지만 

다행히 날이 따수웠다. 

 

이 해 겨울은 유럽의 이상 기온이라 할 정도로 날이 좋았고 무엇보다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날씨 

우리나라처럼 건조하지 않아 덜 춥게 심지어는 제법 포근하게 느껴지게 했다. 

 

 

베르사유 궁전을 본 이후 우버를 이용해서 개선문까지 이동했다 

그리고 개선문은 뮤지엄패스를 이용하여 긴긴 줄을 통과해서 바로 위로 이동하였다 

 

파리를 여행을 여러 차례 가면서 느낀 것은 뮤지엄패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란 것이다 

특히 성수기에 간다면 더욱 필수다. 뮤지엄패스로 인해서 얻는 시간 절약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니까 말이다. 

 

 

 

겨울의 파리는 조금은 삭막해 보였지만 그럼에도 너무 좋았다 

탁 트인 파리를 내려다보는 것이 말이다. 

 

조금 감흥이 덜 했던 것은 숙소에서 내려다보는 파리도 못지 않게 좋아서였다 

 

 

 

 

 

 

한참을 우리 가족은 사방을 돌며 파리를 구경하였다 

신개선문이라는 라데팡스가 저 멀리 보이는 것을 구경하고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어디서든 보이는 것을 구경하였다 

 

 

 

 

 

 

 

또 하나 뮤지엄패스의 장점이라 그러면

이 개선문을 여러번 올라올 수 있는 것이다 

이전 방문에는 낮에 한번 그리고 저녁 해질녁에 또 한번 올라가서 파리의 전경을 구경했었다 

겨울이라 해가 짧아 제법 이른 시각에 와도 개선문이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이번엔 가족여행이다보니 무리하지 않았다 

 

 

 

 

 

 

 

넓게 뻗은 도로가 멋스러운 

그리고 상젤리제 거리도 너무나도 멋스러운 그런 파리를 구경할 수 있다 

 

 

 

 

 

 

 

멀리 보이는 라데팡스 

이전에 라데팡스도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좋다는 느낌이 덜해서 굳이 짧은 일정이라면 갈 이유는 없는 것 같다 

그냥 여의도 한복판 같은 느낌을 받아서 구시가라고 할 수 있는 개선문 인근이 관광객들에겐 더 매력적인 것 같다 

 

 

처음 파리를 

처음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을 때만 해도 설마 내가 또 방문할 일 있을까 했던 곳 

그때만 해도 제일 기억이 안 좋았던 곳이 파리였는데 재방문 그리고 이번에 이르기까지 방문을 하면서 

이제 파리가 왜 낭만이 도시인지 깨닫게 되었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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