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유럽여행! 가족들과 함께한 파리. 시테섬 / 노트르담성당 / 생샤펠

 

가족들과 움직였더니 좋았던 점은 세명이니 그냥 우버 타는게 차라리 저렴하다(??) 

게다가 어른들과 오니 굳이 냄새 나는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았다! 

그러다보니 이번 파리 여행 만족도는 정말로 최상 

 

 

뮤지엄패스도 구매했겠다 뽕도 뽑겠다 가기로 한 생샤펠

옆의 콩시에르주리도 다녀왔으나 개인적으로는 생샤펠을 좋아해서 딱 여기만을 위해 움직였다 

다만, 생샤펠 자체가 크지 않고 조그만한 성당이다보니 시간이 없다면 패스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다 

 

이전에는 노트르담 성당과 근처이다보니 함께 엮어서들 많이 다녀왔지만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 탄 이후로는 시테섬은 삭막하기 그지 없어 보인다 

 

 

 

 

뉴스에서 보았던 노트르담 대성당 

물론 나는 위에도 올라가보고 내부에도 구경해보았지만 

그래도 뉴스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소식을 들었을 때는 

남대문과 비슷한 충격이었던 거 같다... 

 

잠깐 외관을 보다 이동해서 생샤펠로 갔다 

여름에 갔다면 사람이 많아서 일찍 가야했겠지만 겨울이라 줄을 기다리고 하지 않아서 좋았고 

내부에도 사람들이 여름때보다는 훨~~씬 적어서 쾌적하게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너무나도 이쁜 

이전의 그 감동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스테인글라스가 너무나도 이쁘다

 

 

 

 

 

어차피 뮤지엄패스로는 무료이니 

못 갈 이유도 없는 곳이기도 하다.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겨울유럽여행이라 걱정이 많았다 

이전의 유럽 방문은 항상 날 좋은 봄에서 초여름에 하였기에

일찍 해가 진다거나 각종 행사들을 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겨울 여행은 괜히 갔다가 

돈은 잔뜩 쓰고 (게다가 코로나 여파로 저렴하지도 않았다 ㅠㅠ ) 고생만 하고 올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르겠다 

 

그나마 다행이 유럽의 이상기온으로 인해 별로 덥지 않아 패딩은 던져두고 코트를 입고 돌아다닌 2월이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과도 같은 퐁네프 다리도 구경하고

시간도 여유로우니 루브르까지 잘 되어 있는 세느강 산책로를 따라 한참을 걸었다 

 

 

 

 

 

 

여름에는 모래를 갖다 놓고 해수욕장 분위기를 내는 곳들이지만 

겨울은 또 겨울의 운치가 있는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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