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 , 페리 타고 갈 수 있는 왓슨스 베이를 구경가다

 

왓슨스베이를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는 것이다 

보통은 시드니를 2,3일만에 여행하고 가는 패키지 코스가 많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일주일이나 머무르는 우리 모녀는 여유롭게 바닷가를 구경하고자 하였다 

 

 

 

페리가 아주 자주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왓슨스 베이를 찾는 사람들이 은근 많았다 

 

 

 

 

비가 살짝씩 내렸던 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운치 있는 곳이었다 

처음 내렸을 때의 소감은 그냥 작은 어촌 마을 같은 느낌이었다 

 

 

 

 

 

 

 

 

사람은 다른 해수욕장보다 적지만 

해수욕 하기에 적당해 보이지 않는 바다이기도 했다. 

파도는 잔잔했지만 - 보트들이 원낙 많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쫓아가보면 절경이 나온다

페리 선착장에서 나와서 바다를 등지고 쭈욱 걸어가면 된다 

따로 버스 등의 교통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그럼 갭공원이 나온다 

마치 어릴 적에 봤던 팬케이크락처럼 생겼다 

 

 

 

 

좌우로 너무 절경이었다 

고래를 보겠다고 탔던 페리에서 물개가 있던 바위가 이 근처였을까 싶다 

크게 가파르지 않아서 날이 좋았다면 한바퀴 돌아보았을 것 같은데 비가 오고 해서 많이는 둘러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한 관광객이 드론을 띄워 사진을 촬영하였다 

 

 

 

 

 

 

 

 

30분쯤 걸으면 등대가 있는 곳도 나온다고 한다. 

시드니에서 여유가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멋있는 풍경이었다. 

 

 

 

 

 

 

 

 

우리도 한참을 사진을 찍고 놀다가 돌아갔다 

 

 

 

 

 

왓슨스베이하면 

도일스온더비치라는 피쉬앤칩스 집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바로 선착장에 있어서 따로 찾으려고 할 필요도 없이 볼 수 있다 

 

배가 불렀던 상태로 굳이 방문하지는 않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정말 한적하지만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곳이 아닌가 싶다 

 

 

 

 

 

쫓기지 않고

평화로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던 시드니 여행

 

 

 

 

 

 

기회가 되어 시드니를 방문한다면 

이 왓슨스베이도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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